전북에서 지난 5일 어린이날부터 이어진 3일 연휴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는 1182명이 늘었다.
전북은 어린이날인 지난 5일 425명, 토요일인 6일 536명, 일요일 7일은 221명이 확진됐다.
8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일요일인 전날 전주에서 78명, 군산 34명, 익산 29명, 정읍 21명, 부안 17명, 완주 13명, 김제 10명, 임실과 순창에서 각각 5명, 진안 4명, 고창 2명, 남원과 무주에서 각각 1명, 기타 1명 등 장수를 제외한 13개 시·군에서 22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도내 누적 확진자는 105만 1100여명으로 늘었고, 전주지역 누적 확진자는 42만 7200여명으로 집계됐다.
현재 도내 코로나19 치료 전체 병상 가동률은 68%, 위중증 환자는 전담병원에서 5명이 집중적인 치료를 받고 있다.
한편 전날(7일)까지 도내 1차 백신 접종률(전체인구 대비)은 89.14%, 2차 접종률 88.45%, 동절기 추가접종률은 16.89%로 집계됐다.
전주=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