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수목극 ‘스틸러 : 일곱 개의 조선통보’(이하 스틸러)가 2%대 시청률로 막을 내렸다.
19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30분 방송한 ‘스틸러’ 12회는 2.3%(이하 전국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지난 11회(1.9%)보다 0.4%포인트 소폭 상승했지만 자체 최고 시청률이었던 1회(4.7%)를 넘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배우 주원의 첫 tvN 출연작으로 주목받은 ‘스틸러’는 사라진 문화재를 되찾는 케이퍼 코믹 액션극이다. 베일에 싸인 문화재 도둑 스컹크(주원)와 비공식 문화재 환수팀 카르마가 뭉쳐, 법망을 피해 간 자들을 심판하는 과정을 그려냈다. 주원을 비롯해 이우주, 조한철, 김재원, 최화정 등이 함께 출연했다.
‘스틸러’는 경찰과 공무원이 조선통보를 찾기 위해 도둑과 벌이는 기묘한 협업을 담아내 극에 재미를 불어넣었다. 마지막 회에서는 카르마가 문화재 환수에 성공하며 해피엔딩으로 마무리했다.
‘스틸러’를 마지막으로 tvN은 수목극을 편성하지 않는다. 시청자들의 바뀐 시청패턴을 반영해 드라마·예능·교양 등 장르를 구분하지 않고 유동적으로 편성할 예정이다. 빈자리는 제작사 TEO(테오) 대표인 김태호 PD가 연출한 tvN 새 예능 ‘댄스가수 유랑단’이 채운다. 가수 김완선, 이효리, 엄정화, 보아와 그룹 마마무 화사가 전국을 유랑하며 무대에서 팬들을 만나는 이야기를 유쾌하게 풀어낸다. 오는 25일 오후 10시30분 첫 방송한다.
유민지 기자 mj@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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