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임실의 청년들이 만든 청년상단이 옥정호 등 주요 관광지에서 다채로운 공연과 함께 프리마켓을 열어 관광객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9일 임실군에 따르면 ‘임실청년상단협동조합’(대표 이송재)이 지난 3일 옥정호 붕어섬에서 다채로운 문화공연에 곁들인 홍단프리마켓을 열고 농·특산물을 판매해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임실청년상단 주도로 옥정호 붕어섬 출렁다리 운영시간(하절기 오전 9시~오후 6시)에 맞춰 진행된 홍단프리마켓은 26개팀이 참여해 푸드트럭, 농․특산물, 유제품 등 다양한 먹거리 제품과 의류, 신발, 모자 등을 판매해 관광객들에게 임실여행의 색다른 추억을 선사했다.
특히 청년상단과 박준우 셰프(마스터셰프코리아 시즌1 준우승, ‘냉장고를 부탁해’ 출연)가 임실치즈로 만든 새로운 메뉴인 ‘임실치즈 토마토 파스타’와‘임실치즈 만두 그라탕’을 직접 요리해 관광객을 대상으로 먹거리 품평회를 열어 호평을 받았다.
홍단프리마켓 행사는 청년상단이 주최하고 임실군, 임실군신활력플러스추진단이 지원, 임실군청소년문화의집, 임실예총이 참여해 풍성한 문화공연을 선보였다.
심 민 임실군수는 “청년들이 만든 홍단마켓이 임실을 대표하는 프리마켓으로 자리 잡고, 전국으로 뻗어나가는 청년상단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실=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