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이천시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서 열린 제53회 경기도공예품대전에서 단체 및 개인 부문에서 다수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민속공예기술을 전승하고 공예산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개최한 이번 경기도공예품대전은 도내 25개의 시·군에서 총 443점의 공예품이 출품됐으며, 총 40명의 이천시 도자·공예작가들이 도자, 목·칠, 종이, 섬유분야에서 다양한 작품을 출품했다.
이천시는 단체부문 ‘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신경욱 작가의 ‘다채로움’과 나용환 작가의 ‘초대’가 동상 ▲김승용 작가의 ‘장석문 합’, 노승철작가의 ‘S.T 모던 다기세트’, 원용태 작가의 ‘스마트 티테이블 세트’가 장려상 ▲이규탁 작가의 ‘취향의 티 타임’가 특선 ▲이성재, 신광섭, 박채영, 이향구, 신기숙, 박승남, 조신현, 정병민, 심지수 작가가 입선하여 총 15명이 개인상을 수상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경기도공예품대전에서의 수상은 이천시 도자·공예의 우수성을 알리는 기회가 될 것이며 이러한 우수한 공예 기술을 전승할 수 있도록 관내 공예인들에게 우수공예품 개발 및 육성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천=김정국 기자 renovatio8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