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전도체 관련주’에 투자자 관심 쏠려…장 초반 상한가 [특징주]

‘초전도체 관련주’에 투자자 관심 쏠려…장 초반 상한가 [특징주]

기사승인 2023-08-02 10:29:04
한국 연구진이 개발했다고 주장하는 상온 초전도체. 유튜브 갈무리

초전도체에 대한 관심이 일파만파 커지는 가운데 일부 종목이 관련주로 묶여 상한가를 달성했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14분 기준 서남은 전 거래일 대비 가격제한폭(30%)까지 오른 8450원에 도달했다. 같은 기준 신성델타테크와 덕성도 상한가를 찍었다. 고려제강의 경우 25.23% 치솟은 2만73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들 종목은 초전도체 관련주로 묶인 특징이 있다.

초전도체 관련 종목들이 주목받는 이유는 국내 연구진이 개발했다고 주장한 상온·상압 초전도체(LK-99) 때문이다. 

초전도체는 특정 온도 이하에서 모든 전기 저항을 상실하는 물질이다. 사용처가 다채로운 데 반해 현재는 극저온이나 초고압에서만 초전도 현상을 구현할 수 있어 활용도가 낮다.

국내 연구진의 발표에 따라 해외 각국에서도 LK-99에 대한 검증 과정에 돌입한 상태다. 

이창희 기자 window@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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