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2차전지소재Fn 상장지수펀드(ETF)’ 순자산이 5000억원을 돌파했다. 신한투자증권이 오는 31일까지 채권 거래 이벤트 시즌2를 진행한다. 블록체인·핀테크 전문기업 두나무가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진행한 디지털 금융교육 프로그램 ‘두니버스’를 성료했다.
미래에셋 ‘2차전지 소재 ETF’, 순자산 5000억 돌파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2차전지소재Fn 상장지수펀드(ETF)’ 순자산이 5000억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종가 기준 TIGER 2차전지소재Fn ETF 순자산은 5833억원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25일 순자산 3000억원 돌파 이후 2배 가까이 증가한 셈이다. 상장일 이래로는 13영업일 만에 순자산 5000억원을 넘겼다.
이 같은 성장세는 개인 투자자들 선택의 결과라는 설명이다. 지난달 13일 상장한 TIGER 2차전지소재Fn ETF는 상장 당일 개인 순매수 378억원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16년만 국내 ETF 상장일 개인 순매수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해당 ETF는 기존 2차전지 소재 관련 지수에 비해 양극재와 수직계열화를 중점한 ‘FnGuide 2차전지소재 지수’를 추종한다. 전기차 배터리 용량과 출력을 결정하는 양극재는 2차전지의 가장 중요한 소재로 꼽힌다.
신한투자증권, ‘채권 거래 이벤트’ 시즌2 실시
신한투자증권은 오는 31일까지 채권 거래 이벤트 시즌2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 대상자는 신한투자증권 계좌 보유 고객 중 지난해 1월1일부터 올해 7월9일까지 장외채권거래가 없던 고객이다.
신한투자증권은 대상자에게 이벤트 신청 후 온라인 채널에서 100만원 이상 장외채권 매수 시 모바일상품권 5000원을 지급한다.
뿐만 아니라 기존 고객 대상으로도 장외채권 순매수 금액별로 모바일상품권을 지급한다. 순매수 금액 기준으로 △1000만원 이상 1만원 △3000만원 이상 5만원 △5000만원 이상 7만원 △1억원 이상 15만원 △5억원이상 30만원 순이다.
다만 이벤트 혜택은 오는 31일까지 잔고를 유지해야 수령할 수 있다. 상품권은 이벤트 종료 후 9월 중 지급될 예정이다. 리워드 금액의 제세공과금 22%는 신한투자증권에서 부담한다.
두나무, 청소년 디지털 교육 ‘두니버스’ 올해 상반기 성과 발표
블록체인·핀테크 전문기업 두나무가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진행한 디지털 금융교육 프로그램 ‘두니버스’를 성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서울·경기·인천 중학교 4100여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시행했다.
두나무에 따르면 올 상반기 두니버스 교육 결과 청소년들의 디지털 금융 이해도 향상, 디지털 금융 및 기술 리터러시(문자 기록 이해 능력) 강화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두니버스는 디지털 금융과 기술 분야에 대한 청소년들의 이해력 증진과 더불어 미래 인재 양성 기여를 위해 기획한 교육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발맞춰 블록체인, NFT(대체불가토큰), 메타버스 등 4차 산업혁명 기술과 금융 기초상식 등을 교육 과정에 포함했다.
이창희 기자 window@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