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내년부터 도내 최초 모든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강릉시, 내년부터 도내 최초 모든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기사승인 2023-10-06 12:32:42
강원 강릉시청 전경

강원 강릉시(시장 김홍규)가 내년 1월부터 도내 최초로 출산을 원하는 모든 부부에게 소득 제한 없이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을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

강릉시는 기존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사업의 소득 기준(기존 기준 중위소득 180% 이하 기준)을 폐지해, 강릉시 난임부부라면 누구나 부담 없이 난임 시술비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강릉시에 6개월 이상 거주(여성 기준)한 건강보험 적용 시술을 받는 모든 난임부부로, 최대 110만 원까지 총 21회(신선배아 9회, 동결배아 7회, 인공수정 5회)를 지원한다.

지원 희망자는 강릉시보건소 모자보건실로 방문하거나 정부24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강릉시 관계자는 “이번 시술비 지원 확대로 임신 및 출산을 원하는 가정에 실질적이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저출산 위기 극복을 위한 정책들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릉=조병수 기자 chobs@kukinews.com
조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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