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강릉시(시장 김홍규) 청소년수련관이 청소년들의 주체적 참여를 통한 자기주도적 활동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2023 강릉시 청소년 어울림마당 '나래네 놀이터'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는 14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강릉시청소년수련관 앞마당 및 유피홀에서 공연마당, 체험마당, 참여마당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진행된다.
강릉시 청소년어울림마당 기획단 유피크루가 프로그램 기획, 홍보 등 축제 운영 전반에 주체적으로 참여한 이번 행사는 지역 내 청소년들이 다양한 문화 활동의 생산자·소비자로서 주도적으로 문화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조성하였다.
또, 사전 설문조사를 통해 지역 청소년들의 축제 프로그램 욕구를 반영한 프로그램을 기획해 청소년이 원하는 청소년축제를 스스로 만들어 가는 청소년 문화교류의 장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와 함께 댄스, 노래, 밴드 등 청소년동아리 12팀의 열정적인 공연이 펼쳐지며, 체험부스 9동에서 공예, 캠페인, 동계청소년올림픽 대회 홍보 등을 실시하고 청소년유관기관 체험부스 4동도 운영하여 유익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관내 청소년 설문조사를 통해 선정된 프로그램인 전국 청소년 E-Sports 대회(리그오브레전드, FC온라인)를 개최해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본선에 진출한 종목별 4개 팀이 강릉시청소년수련관으로 모여 우승팀을 가릴 계획이다.
강릉시 관계자는 “강릉시 청소년어울림마당에 많은 청소년이 참여하여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라며, 앞으로 수요자 중심의 다양한 축제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청소년들의 끼와 열정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강릉=조병수 기자 chobs@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