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금원은 지난 2008년도부터(당시 미소금융중앙재단) 전통시장 상인들의 사금융 이용으로 인한 금융비용 부담 완화를 지원하기 위해 지자체 및 상인회와의 3자 협약을 통해 전통시장 소액대출 지원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올해 9월말 기준, 112개 지자체의 334개 시장이 소액대출사업을 함께 하고 있다.
이번 지원은 사전 신청을 통해 선정 된 전국 18개 시장을 대상으로, 최근 전통시장 활성화 요인으로 떠오른 MZ세대 유입을 위해 각 시장의 특유의 매력을 뽐낼 수 있는 전문가의 SNS 콘텐츠 제작과 더불어 자체적으로 콘텐츠를 생산할 수 있는 역량을 키워주기 위한 온라인 홍보역량 강화 교육도 병행될 예정이다.
이달 12일부터 수도권 인근 12개 시장을 대상으로 온라인 점포관리 및 홍보 관련 교육을 지원하며, 순차적으로 총 4회에 걸쳐 전국 권역별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더불어 시장별 특색을 살린 영상, 카드뉴스 등의 홍보 콘텐츠 제작 및 시장별 홍보물품 제공도 함께 지원된다.
서금원 이재연 원장은 “전통시장 소액대출 사업은 생업에 바빠 금융기관에 방문할 여유가 없는 상인들을 위해 서금원‧지자체‧상인회가 함께, 안전하고 편리하게 자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라며, “이번 지원을 통해 자금지원 뿐 아니라, 미처 온라인 홍보 인프라를 구축하지 못한 시장을 지원하여 상인분들의 매출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고자 한다”라고 전했다.
유수환 기자 shwan9@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