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대학교는 지난 9월 21~22일 양일간 진행된 해울제 기간 도중 외부 전문 안전관리자와 안전보건관리과 교수 및 학생들이 안전한 행사 진행을 위한 안전진단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축제 시작 전 학과 교수로부터 진단방법, 유의사항을 교육받은 학생들은 축제 현장 곳곳의 안전 상태를 꼼꼼하게 확인하고 조치를 진행했다.
오산대 안전보건관리과 관계자는 “실제 해울대 첫날 무대 펜스의 사고 위험을 찾아내고 조치하는 성과를 내기도 했다. 또 안전진단 상황실을 운영하며 학생들에게 위험요인이 있는 곳을 제보받아 점검에 나서는 등의 활동은 재학생들에게 안전의식을 고취하는 효과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안전진단활동에 참가했던 안전보건관리과 학생들은 전공지식을 실제 현장에서 활용하고 안전한 축제 진행을 이어갔다.
안전보건관리과의 교수진은 “축제를 주관하는 학생취업처의 적극적인 협조와 도움으로, 큰 행사의 안전확보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학생들의 현장 적응력에 크게 기여할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