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대학교는 지난 10월 17일 2학기 중간 평가 기간을 맞이해 도서관에서 ‘간식 나눔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오산대는 더 많은 학생들에게 간식을 제공하기 위해 오산대학교 허남윤 총장을 비롯해 도서관장, 도서관 직원뿐만 아니라 도서관운영위원들도 참여했다. 오전에는 종합정보관과 정문 교내카페(도란도란) 앞에서 응원의 메시지와 간식을 제공했고 오후에는 종합정보관에서 행사를 진행했다.
허남윤 총장은 “이른 아침부터 학생들이 시험을 보기 위해 등교하는데, 간식을 먹고 시험을 잘 치렀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영훈 도서관장은 “시험공부로 지친 가운데 도서관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줘 감사하며 학생들과 더욱 가깝게 소통할 수 있는 계기가 돼 기쁘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여한 도서관운영위원도 “좋은 취지를 가진 행사에 참여해 뜻깊었고 학생들이 간식을 먹고 힘내 이번 시험에도 좋은 성과를 냈으면 좋겠다”며 격려했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저번 학기에도 받았던 기억이 있는데 매번 이렇게 간식을 챙겨주셔서 지친 시험기간에 작은 위로가 된다. 밤새 공부해서 지친 상태에 이 간식 덕분에 더욱 시험을 잘 볼 수 있을 거 같다”며 반응을 보였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