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시에 따르면 시는 건조한 날씨로 산불발생 위험이 점차 높아져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산불방지인력(산불전문예방진화대 50명, 산불감시원 169명)을 산불 취약지 등에 배치한다.
이들은 산불취약지역 순찰, 산불예방 홍보 및 계도 활동, 산림연접 100m 이내에서의 각종 소각행위 단속 등 본격적인 산불예방 활동에 임한다.
이와 함께 안동산림항공관리소, 소방서, 경찰서, 인근지자체 등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공조체제 유지로 산불 예방에 적극 나서는가 하면 지원체계도 구축하기로 했다.
또 산불진화 임차헬기 1대, 무인감시카메라 11대, 감시탑 28개소, 진화차 9대 등을 전진 배치할 계획이다.
김병휘 안동시 산림과장은 “푸르른 산림, 소중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산불방지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며 “단 한 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도록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안동=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