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안동대학교와 경북도립대학교가 교육부 ‘2023년 글로컬대학30’에 최종 선정돼 5년간 1000억 원을 지원받는다.

13일 안동대학교에 따르면 지난 5월 31일 2023년 글로컬대학30 혁신기획서를 경북도립대학교와 공동으로 제출해 6월 20일 예비 지정 대학에 이름을 올린 뒤 10월 6일 실행계획서를 제출해 최종 선정됐다.

혁신기획서에는 장벽 없는 통합대학 구축으로 인한 학생수요 중심 교육, 지역특화분야 집중 육성과 지역 사회와의 상생성장 등의 구체적 실행 계획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정태주 안동대학교 총장은 “학령인구 감소, 디지털 중심의 글로벌 사회구조 변화에 따른 새로운 기회와 위기 속에 글로컬대학30의 선정으로 대학 내 모든 역량을 투입해 경북거점국립대로 한 걸음 더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동=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