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건전재정기조에 따라 유사·중복 또는 집행부진 사업 등을 최대한 억제하고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투자예산과 지난 7월 호우피해의 조속한 복구를 위한 항구복구비 등을 내년 예산안에 중점적으로 반영했다.
주요 사업은 스마트 농업 인프라 확충과 영농여건 개선,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여건 조성, 글로컬(Glocal) 관광자원 확충과 연계 관광 콘텐츠 마련, 취약계층 사회안전망 확충과 군민 복지 증대, 지방소멸 대응, 군민 정주여건 개선 등이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내년은 글로벌 경제위기와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 군민들이 행복한 봉화군을 만들기 위해 장기적인 안목에서 정책을 수립하고 모든 사업을 면밀히 검토해 예산을 편성했다”고 말했다.
한편 봉화군의 내년 예산안은 제261회 봉화군의회 정례회 심의를 거쳐 오는 12월 20일 최종 확정된다.
봉화=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