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시에 따르면 올해부터 기존 지류식이던 노인건강증진권을 사용자 편의 증진을 위해 경북도 내 처음 ‘바우처카드’ 형태로 지원방식을 변경하고 지원 금액도 월 5000원에서 7000원으로 증액했다.
1년간 지원 금액은 8만4000원으로 반기별로 4만2000원이 자동 충전되며, 바우처카드소지자는 지역 내 가맹점으로 등록한 목욕, 이·미용 및 세탁업소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다만 해당 카드는 연도 말까지 사용하지 않거나, 잔액이 남으면 자동 소멸된다. 현금 교환이나 타인에게 대여, 양도가 불가하기 때문에 시는 적극적으로 연도 내 사용 독려에 나서고 있다.
류대하 영주시 노인장애인과장은 “올해부터 건강증진권 사용 방법이 바뀐 만큼 연도 내 꼭 이용해 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어르신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위해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영주=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