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이 금일 국회 본회의에서 방송3법과 노란봉투법 재표결에 대해 부결 투표하겠다고 밝혔다. 또 재표결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의 정치적 부담을 가중시키기 위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8일 국회에서 원내대책회의를 통해 “본회의에서 노란봉투법과 방송3법의 재표결이 진행될 예정”이라며 “단호히 부결을 선택하고 소모적 논쟁을 없애겠다”고 말했다.
이어 “노란봉투법과 방송3법은 더불어민주당에서 부작용이 우려돼 (전 정권에서) 추진할 엄두를 내지 않은 것”이라며 “대통령 정치적 부담 가중을 위해 진행하는 민주당이 개탄스럽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21대 정기국회 마지막 날이 재표결로 채워지는 건 국민에게 부끄러운 일”이라며 “재표결로 입법 폭주를 마무리 짓고 남은 임시국회 기간만이라도 필요한 민생 법안을 처리하는데 협조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본회의에선 노란봉투법과 방송3법 재표결 및 아동학대처벌법 개정안 등 민생 법안을 처리할 계획이다.
윤상호 기자 sangho@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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