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업무용 메신저 명칭 ‘지비톡(GBee Talk)’ 선정

경북교육청, 업무용 메신저 명칭 ‘지비톡(GBee Talk)’ 선정

기사승인 2023-12-12 11:42:43
경북교육청이 업무용 메신저가 ‘지비톡(GBee Talk)’이란 새 명칭으로 내년 1월 1일부터 운영된다. (경북교육청 업무용 메신저 캡처) 2023.12.12.

경북교육청 업무용 메신저가 ‘지비톡(GBee Talk)’이란 새로운 이름으로 운영된다. 

'벌처럼 바삐 날아볼까?'라는 뜻이 담긴 ‘지비톡’은 벌들의 유기적인 협업 체계처럼 경북교육 가족들도 유기적이고 끈끈한 소통으로 협업하자는 의미를 갖고 있다.

12일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업무용 메신저가 디지털 행정혁신의 대표 플랫폼으로 성장함에 따라 마케팅 활동 극대화를 위해 명칭 공모전을 가진 결과 자인초등학교 박지민 교사가 제안한 ‘지비톡(GBee Talk)’이 최종 선정했다.  

이번 공모전은 메신저 본연의 기능인 소통‧협업과 디지털 행정혁신 이미지를 담은 친근하고 참신한 명칭을 선정 기준으로 지난 10월 말부터 3주간에 진행했다.

공모전에는 학교 등 각 기관에서 총 666명이 참여해 587건(동일 명칭 제외)이 접수될 정도로 호응이 뜨거웠다. 

심사는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선정위원회가 7개 후보작을 선정 한 후 교직원의 선호도 조사로 진행됐다.

교직원 선호도 조사에는 약 1만여 명이 참여했으며, 선정은 선정위원회 점수와 교직원 선호도 점수 합산으로 이뤄졌다, 

박지민 교사는 “소통 창구로 늘 사용하는 익숙한 메신저 이름이 경북교육청을 대표하는 업무용 메신저 ‘지비톡(GBee Talk)’으로 선정돼 영광”이라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경북교육 업무용 메신저는 교육청 소속 전 직원과 일과를 함께하는 플랫폼으로 새롭게 탑재한 협업 서비스를 비롯해 스마트 워크, 원격지원, 화상회의 등 다양한 영역에서 핵심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명칭은 내년 1월 1일 부터 본격적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교직원들의 단합과 결속력을 강화하고 메신저의 역할에 대한 인식 개선뿐만 아니라, 메신저 홍보 등 긍정적 효과를 톡톡히 봤다”면서 “이번 공모전에 높은 관심을 보여준 경북교육 가족 모두에게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비톡’은 간결하고 기억하기 쉬울 뿐 아니라 경북교육청의 소통‧협업 체계와 디지털 행정혁신의 방향성을 잘 나타내는 이름”이라면서 “앞으로도 명칭 부여뿐만 아니라 직원의 편리한 업무 환경을 위해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
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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