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과 낭만을 전하는 ‘영주 철길 야시장 크리스마스 마켓’이 오는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영주 구성공원에서 펼쳐진다.
경북도·영주시가 함께하는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한국관광공사)공모에 선정된 ‘2023년 지역 쇼핑관광 편의 서비스 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트래블라운지’, ‘영주행 열차 영차영차’, ‘어서와 영주’, ‘내게와 영주’와 함께 변화된 관광시장 및 트렌드에 대응한 쇼핑관광 자원 발굴과 원도심 관광 활성화가 목적이다.
행사는 오후 4시부터 9시까지 진행되며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느껴지는 포토존 ▲행복 산타를 이겨라 ▲무대 레크리에이션 ▲지역 먹거리 장터 ▲푸드트럭 등 다양한 즐길거리와 먹거리가 풍성하게 준비된다.
또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3명의 산타가 100% 당첨 이벤트를 통해 선물을 증정하는 미니게임도 마련됐다.
이밖에 누구나 참여가능한 댄스대회, 노래 듣고 빨리 맞추기 게임, 크리스마스 최고의 커플, 세대공감 퀴즈 이벤트, 영주 가족 오락관 등 다양한 퀴즈와 게임이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 첫날인 22일에는 아카펠라 인디밴드 ‘두왑사운즈’가 다양한 장르의 아카펠라 스타일의 커버곡으로 분위기를 띄운다.
이어 23일에는 2인조 밴드 ‘디에이드’가 행사장을 찾은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낭만적인 음악을 선사하는 철길 버스킹으로 겨울밤의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계획이다.
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영주 철길 야시장을 통해 원도심에 활기를 불어넣고, 찾아오는 분들에게 한겨울 따뜻한 온기가 전해지는 추억보따리가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