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은 노인들의 건강한 노후생활을 보장하기 위해 '2024년 상반기 노인 목욕비 및 이⋅미용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지원 대상자는 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만 70세 이상 노인이다. 다만 사회복지시설, 장기·요양시설, 기타 복지시설 입소 중인 자는 제외된다.
신규 대상자는 오는 25일까지 해당 읍면 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팀으로 접수하면 된다.
지원금은 상·하반기로 나눠 각 5만 원씩 모두 10만원이 지급되며 목욕 및 이·미용 고성사랑카드 가맹점 68곳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신경희 복지과장은 "이번 지원사업으로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하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노인 복지정책을 발굴하여 노인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성군은 지난해 5122명에게 목욕비 및 이·미용비를 지원했다.
조병수 기자 chobs@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