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신경호)은 학교폭력 경감의 근본적 대책인 ‘회복적 생활교육’ 강화를 위해 학교폭력 제로센터 및 전담 조사관 제도를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도교육청이 발표한 2024 학교폭력 경감대책에 따르면 회복적 생활교육을 위해 올해부터 회복적 학교 만들기를 위한 생활교육 계획을 수립·운영할 방침이다.
먼저 도내 교육지원청별로 2~5교 내외 회복적 학교를 지정해 회복적 생활교육 문화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도내 초·중·고 57교를 ‘회복적 학교’로 지정해 2월 ‘학교 교육과정 함께 디자인하기 주간’을 활용한 전문가 초빙 워크숍을 실시하고 회복적 생활교육 연간 계획을 구성·운영한다.
또 학교별 회복적 생활교육 운영 확산을 위해 도교육청-교육지원청-연수기관 등과의 협업으로 학교를 통합 지원한다.
특히 교육지원청에 학교폭력 제로센터를 설치해 학교폭력 사안 조사부터 관계 회복까지 체계적이고 신속하게 통합 지원한다.
회복적 생활교육은 학교폭력 해결을 강제화된 법적 처벌이 아닌 가해자의 성찰과 진심된 반성으로 사과하고 책임지도록 하는 건강한 공동체 회복의 의미를 담고 있다.
이수인 도교육청 인성문화교육과장은 “학교폭력이 발생하면 사법적·응보적 접근의 엄벌주의가 아니라 관계회복 프로그램, 회복적 대화모임, 당사자 중심의 갈등 해결 방법 지도 등 교육적 해결을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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