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과 안동시는 최근 안동대의 글로컬 대학 30 선정과 경북도청 신도시 개발이라는 이점을 살려 지역 여건을 반영한 상생형 교육 발전 전략 및 지역인재 양성 체계를 구축, 교육발전특구 지정을 추진한다.
교육발전특구 추진 방향은 ▲ 아이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한 돌봄 시스템 강화 ▲ 초·중·고 공교육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학력신장 ▲ 디지털 기반 수업 혁신 ▲ 지역산업 연계 우수 인재 양성 등이다.
이와 관련해 예천군은 오는 22일 ‘안동·예천 교육발전특구 협약식’을 통해 지자체, 교육청, 지역 대학, 지역 기업 등 20여 곳과 교육발전특구 지역협력체를 구축할 계획이며, 내달 초 교육부 최종 공모에 신청할 계획이다.
‘교육발전특구’는 지자체, 교육청, 지역 기업, 공공기관 등이 협력해 지역 발전의 큰 틀에서 지역교육 혁신과 지역인재 양성 및 정주를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체제를 구축하기 위한 정책이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현재 학령인구가 증가하고 있다”며 “명품교육도시로 만들기 위해 안동시, 지역 교육 관계자들과 함께 교육발전특구 지정에 도전하니 많은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예천=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