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국 KT DS 신임 대표가 체질개선과 IT 경쟁력 강화 등을 골자로 하는 ‘KT DS 2.0’ 비전을 발표했다.
이 대표는 25일 전 직원이 참여하는 타운홀 미팅을 열고 회사의 미래전략에 대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100여명의 임직원이 직접 참석했고, 유튜브 등 스트리밍 중계도 병행돼 전체 구성원 모두가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이 대표는 이 자리에서 “난 15년은 사업 기반을 다지며 ITO 중심의 안정적 성장을 이룬 KT DS 1.0 시대였다”며 “이제는 모든 것을 변화시켜 Cloud와 AI 전문 SW기업으로 나아가야 한다. 구성원이 함께 KT DS 2.0을 만들어가자”고 강조했다.
KT DS 2.0은 △Fundamental 체질개선 △본원적 IT 경쟁력 강화 △신성장을 위한 Readiness 확보 등을 주요 골자로 한 미래성장 전략이다.
우선 조직문화 변화를 통한 체질개선이 강조됐다. 막힘없이 소통하는 열린 문화가 조성돼야 구성원이 능동적 참여자로 변화에 동참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모든 사업을 ‘클라우드 퍼스트’ 기반으로 시작, 완성하겠다는 언급도 있었다.
IT 경쟁력의 중요성도 강조됐다. 자동화·지능화 도입 및 수행체계를 개선하고 ‘클라우드 네이티브’ 역량을 질적·양적으로 성장시켜 모든 사업 영역에서 어플리케이션 현대화를 앞당기겠다는 것이다. 생성형AI 등 신기술을 활용한 모델 발굴과 혁신적 디지털 솔루션 확보를 위한 투자와 파트너십 확대에도 전사의 역량을 결집할 예정이다.
이소연 기자 soyeon@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