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29일 충남 서천군 수산물특화시장의 화재로 피해를 본 상인들을 위해 구호지원금 30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재해구호 광역협력체제 구축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도 재해구호기금을 지정 기부처를 통해 맡길 예정이다.
기부금은 화재 피해로 인한 시설복구와 시장 상인들의 구호자금 등으로 사용된다.
이날 성금을 김태흠 지사에게 전달한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설 명절을 앞두고 화재 피해로 실의에 빠진 상인 여러분께 위로를 전한다”며 “경북도의 지원이 고통을 겪고 있는 시장 상인분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는 ▲대구 매천시장 화재 2억원 ▲강원 고성 산불 5000만원 ▲여수 수산시장 화재 2000만원 ▲밀양 세종병원 화재 2000만원 지원 등 타 시도의 대형 재해 발생 때마다 신속한 피해 복구를 위해 성금을 지원해 오고 있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