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은 보건소 물리치료실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고령군보건소 물리치료실은 월~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만 65세 이상 고령군민과 의료급여수급권자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유료 대상의 경우 초진 및 진료 시 1600원, 재진 시 500원이다.
만성 퇴행성관절질환 및 근육통, 요통 등 근골격계질환의 통증관리가 필요한 부위에 온열치료 및 경피신경자극치료, 간섭파치료, 적외선 등 물리치료를 받을 수 있다.
또 무릎관절 수술로 인한 구축예방 및 관절범위 회복을 위해 지속적 수동 운동기구(CPM)를 활용해 일상생활에 빠르게 복귀할 수 있도록 돕는다.
고령군보건소는 또 질병, 사고로 인해 거동이 불편한 주민들에게 휠체어를 무료로 대여하고 있다.
대여기간은 한 달이며 필요 시 1회 연장이 가능하다.
김곤수 고령군보건소장은 “주민의 건강 수준 향상을 목표로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경제적인 부담을 줄여 줘 주민들이 지속적으로 건강한 신체를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령=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