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의 개인정보 유출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올해 1월부터 시작된 저장매체 파기서비스는 하드디스크, USB 등 보조 저장매체를 물리적으로 완전히 파쇄해 복구 불가능한 상태로 만든다.
파기를 희망하는 군민은 파기할 저장매체를 가지고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로 방문·접수하거나, 군청 홍보소통과 전산정보팀으로 전화접수 후 예천군민임을 증빙하는 서류(신분증 등)와 파기할 저장매체를 가지고 방문하면 된다.
단, 데스크탑과 노트북은 저장매체(하드디스크, SSD)만 파기할 수 있고 배터리가 포함된 기기는 화재·폭발의 위험이 있어 반드시 배터리를 사전 제거한 후 접수· 파기할 수 있다.
김기정 예천군 홍보소통과장은 “개인정보 유출이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어 저장매체 파기서비스를 실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개인정보 보호 및 정보보안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예천=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