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가 지역 리틀야구단의 동계 전지훈련 장소로 인기를 얻고 있다.
영천리틀야구단을 비롯한 서울·대구·경북 지역 리틀야구단 6개 팀이 24일 영천야구장, 영천리틀야구장에서 리그전을 가졌다.
영천시 리틀야구단에서 준비한 이번 리그전에서는 △서울 성북구 리틀야구단 △서울 강서구 마곡 리틀야구단 △대구 중구 리틀야구단 △경북 김천 리틀야구단 △경북 청도 리틀야구단 등 5개 팀의 선수·학부모·지도자 180여명을 초청해 경기를 펼쳤다.
선수와 학부모들의 적극적인 호응으로 리그전은 성황리에 마무리됐으며, 올해 전국대회 출전을 위한 실력을 쌓는데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매년 영천시를 찾는 전지훈련 팀이 늘어날 수 있도록 야구장 시설 정비 등 최적의 운동 환경을 조성하고 야구 꿈나무 육성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천시는 따뜻한 날씨와 우수한 기반 시설을 갖추고 있어 동계 전지훈련지로 인기를 끌고 있으며, 지난 1월에도 150여명의 학부모와 선수들이 영천시를 찾아 지역 홍보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왔다.
영천=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