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가 민원 만족도 제고를 위해 운영 중인 인허가 복합민원 야간상담서비스가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일과시간에 허가부서를 방문할 시간적 여유가 없는 시민들을 위해 매주 월요일(법정 공휴일 제외) 오후 8시까지 야간상담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대상 민원은 ▲ 도로점용허가 ▲ 농지·산지 전용허가 ▲ 환경허가 ▲ 건축허가 ▲ 개발행위허가 등 60종으로 인허가 관련 민원 및 불편·건의 사항에 대해 상담받을 수 있다.
바쁜 일과시간이 아닌 저녁 시간대에 여유롭게 상담을 받을 수 있어 민원인들의 호응이 높아지고 있다.
시는 인허가 복합민원 사전상담 신청제도도 운영 중이다. 사전상담을 예약하고자 하는 민원인은 일과시간에 허가부서 담당자에게 전화 또는 방문해 자신의 상담가능 시간을 사전 예약하면 된다.
강성윤 영주시 허가과장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인허가 민원서비스로 시민 만족도를 높여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인허가 절차 및 업무관련 정보를 취득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영주=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