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인제대 조정팀은 이곳에서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에 우승을 위해 비지땀 훈련을 하고 있다.
인제대 조정팀은 그동안 대동 조정경기장이 전국체전 조정경기장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역주민들과 함께 학수고대했다.
대동 조정경기장이 전국체전 조정경기장으로 선정된 것은 경남도와 경남체육회, 경남조정협회, 김해시조정협회, 김해시와 시체육회, 김해시 전국체전추진단, 대동면 주민 등의 피나는 유치 노력의 결과물이다.
이로써 경남지역 조정 종목의 엘리트 선수 육성과 생활체육 동호인들을 활성화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인제대 조정부 출신인 류정민 김해조정협회의 전무이사는 "39년간 인제대 조정부의 훈련장이 없어 부산에서 힘들게 훈련해 왔으나 앞으로는 이 같은 불편이 사라지게 됐다. 이제부터 인제대 조정부 선수들이 이곳 조정 경기장에서 열심히 훈련을 한다면 인제대 조정부가 전국에 이름을 떨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민현 총장은 "이번 조정경기장 신설은 인제대가 지역사회와의 상생과 협력으로 글로컬대학으로의 성장을 추구하는 하나의 전략으로 활용할 수 있다"며 "앞으로 지역의 다양한 자원과 공간이 대학의 캠퍼스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김해 올시티 캠퍼스'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김해=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