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자치복지대상은 사회복지사 처우 및 지위 향상을 위한 지방자치단체의 노력, 사회복지 증진을 위해 혁신적인 사회복지 정책·제도를 시행한 지방자치단체장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전국 299개 기초자치단체장 중에서 3명에게만 수여된다.
홍남표 창원시장은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자기 계발을 위한 맞춤형 복지포인트 경남 최초 도입 △종사자의 안전보장을 위한 상해 보험료 자부담분 지원 △근로환경 개선을 통한 일과 가정 양립을 위해 안식휴가제, 시간연가제, 자녀돌봄 휴가제 도입 △역량 강화를 위한 보수교육비, 국내외 연수프로그램 비타민 캠프, 학습동아리 지원 등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 밖에 창원시사회복지사협회, 창원시사회복지협의회, 창원복지재단 등과 협업해 시민들의 복지 욕구를 파악하고 수요에 적응 대응하고 잘 드러나지 않지만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상들에게 적합한 지원과 함께 사회복지 종사자 대한 지속적인 처우개선으로 복지서비스 질 향상에 힘써나갈 계획이다.
홍남표 창원시장은 "어렵고 힘든 여건에도 복지 현장의 최일선에서 취약계층의 울타리로서 우리 창원공동체를 밝은 사회로 이끌어주는 사회복지사의 처우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창원시설공단-경남대, 상생발전 협약 체결
창원시설공단과 경남대학교는 26일 경남대 본관 3층 소회의실에서 교류·협력을 통한 동반성장을 위한 상생발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지역인재 양성과 기술정보 교류 및 자문, 교육·문화·봉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산학 지원 네트워크에 관한 공동 활동,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정책 발굴 및 교육 지원 등 기관의 역량과 핵심 자원을 공유해 동반 성장을 모색하기로 했다.
김종해 공단 이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그동안 경남대가 축적해 온 지식·정보 등 경험을 통해 공단이 지속성장할 수 있는 새로운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창원문화재단, 2024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 선정
창원문화재단(대표이사 조영파)은 2024년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 공모에서 진해문화센터-극단 미소, 진해야외공연장-경남국악관현악단 총 2개 단체를 선정했다.
경남문화예술진흥원 문화예술공모 지역 협력형 집중사업인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은 이번 공모에서 총 18건 중에 최종 12건(지원예산 총 7억5500만원)을 결정했으며 그 중 2개 단체가 창원문화재단과 함께하게 됐다.
이번 사업은 공공 공연장과 상주단체의 매칭 협약으로 공연장은 상주시설을 무료 지원하고 상주단원은 주 3일 이상 상주하면서 창작 초연, 레퍼토리 등 우수작품을 제작하게 된다.
진해문화센터 공연장에 선정된 극단 미소는 1989년 창단해 올해 35주년을 맞이했다. 지난해 제41회 경상남도 연극제 단체 대상, 희곡상, 관객 심사 작품대상과 대한민국 연극제 단체 은상, 희곡상, 연기상을 수상하는 등 빛나는 활약을 펼쳤으며 창의적인 소재의 우수 공연을 발굴하기 위한 끊임없는 노력을 하고 있는 뚝심가진 예술단체다.
진해야외공연장에는 경상남도 지정 전문예술법인 경남국악관현악단 휴(休)가 결정됐으며 대중성과 실험성을 고루 갖춰 해외 초청을 다니며 명품 국악 공연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 사업은 공연단체와 공공 공연장 간 협력을 통해서 안정적인 환경에서 창작 역량을 강화하고 우수한 작품을 제작·발표 촉진해 도민의 공연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는데 의미를 두고 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