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신경호)은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4조2090억원으로 편성해 도의회에 제출했다고 25일 밝혔다.
세입재원은 보통교부금 및 특별교부금 등 중앙정부이전수입 1246억원, 지방 자치단체이전수입 527억원, 기타이전수입 6억원, 자체수입 11억원, 순세계 잉여금 등 기타 557억원, 남북교육교류협력기금 존속기한 만료에 따른 기금전입금 34억원이다.
세출 예산은 늘봄학교, 디지털 교육 등 국정과제와 학력 향상 등 공약사업을 중심으로 반영했고 미래교육 변화 대비 교육환경 구축에 주안점을 뒀다. 특히 법정 의무 지출 경비를 우선 확보했다.
이번 예산안은 내달 열리는 제328회 강원도의회 교육위원회 심사를 거쳐 본회의 심의·의결을 통해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임재욱 도교육청 예산과장은 “이번 예산안은 국정과제 및 강원교육정책의 안정적 추진과 디지털 기반 교육 등 미래교육의 변화와 혁신에 대비한 투자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춘천=하중천 기자 ha3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