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4월 10일 (목)
尹대통령, 오늘 카자흐스탄과 정상회담…“전략적 동반자 관계 강화”

尹대통령, 오늘 카자흐스탄과 정상회담…“전략적 동반자 관계 강화”

카자흐스탄서 2박 3일 국빈 방문 일정 소화
정상회담서 핵심 광물 공급망 협력도 논의

기사승인 2024-06-12 06:15:09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11일(현지시간) 카자흐스탄 아스타나 국제공항에 도착해 전용기인 공군 1호기에서 내리고 있다. 사진=연합뉴
정혜선 기자
firstwoo@kukinews.com

중앙아시아 3개국을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카자흐스탄 수도 아스타나에 도착해 두 번째 순방국 일정에 들어갔다. 

12일(현지시간) 윤 대통령은 이날 동포간담회와 친교 만찬 일정을 소화한 뒤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열고 양국 간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한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카자흐스탄 국민에 대한 감사 기념비'에 헌화한 후 정상회담에서 양국 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 강화 방안을 담은 양해각서(MOU)에 서명하고 토카예프 대통령과 함께 공동 언론 발표를 할 예정이다.

카자흐스탄은 중앙아시아의 경제 중심지로, 산유국인 동시에 우라늄, 크롬과 같은 핵심 광물 시장에서 세계적으로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이번 정상회담에서 핵심 광물 공급망 협력이 최우선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실은 한-카자흐스탄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15주년 및 2019년 이후 5년 만의 카자흐스탄 국빈 방문이 양국 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윤 대통령은 정상회담에 이어 토카예프 대통령과 함께 국빈 오찬·대통령궁 시찰 및 차담 등의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오후에는 한-카자흐스탄 비즈니스 포럼과 문화공연 관람 행사에도 참석한다.

한편 윤 대통령은 오는 13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카자흐스탄 국빈 방문 일정을 소화할 예정

정혜선 기자 firstwoo@kukinews.com
정혜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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