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고향사랑기부금에 참여하면 10만원 세액공제, 기부액의 30% 답례품에 더해 경품을 추가로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경상북도로 떠나는 센스 있는 여름휴가’를 테마로 오는 24일부터 8월 4일까지 6주간 진행하는 이번 이벤트는 지역에서 휴가를 보내는 고향사랑기부자들에게 보답을 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품은 경북투어패스, 흑돼지 밀키트, 삼겹살, 커피드립백, 월영교달빵, 호두먹방, 와인, 안동소주 등 인기 상품으로 구성했다.
참여 방법은 고향사랑e음 홈페이지에 접속해 경북도에 10만원 이상 기부 및 답례품 주문까지 완료하면 자동 응모된다.
당첨자는 매주 기부자 수의 20% 범위에서 선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경품은 기부 금액대 별로 차등해 3~10만원 상당의 답례품을 개인이 직접 선택할 수 있다.
50만원 이상 기부자는 이벤트 기간 종료 후 20% 범위에서 별도로 선정해 경품을 지급할 계획이다.
한편 2년 차를 맞은 고향사랑기부제는 자신의 주소지가 아닌 지자체에 연간 500만원까지 기부할 수 있다. 기부상한액은 내년 1월 1일부터 2000만원으로 상향된다.
10만원 이하 기부금은 전액 세액공제 되며, 초과분은 16.5%의 세액공제 혜택이 주어진다. 아울러 기부자는 기부액의 30% 이내에서 답례품을 제공받을 수 있다.
경북도 박성수 안전행정실장은 “많은 국민이 기부도 하고 지역 인기 명물을 답례품과 경품으로 받는 경북에서 센스있는 휴가를 보내기를 바란다”공 당부했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