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가 도민 체감 물가안정을 위해 4대 분야 물가 안정대책을 집중 추진한다.
25일 도에 따르면 지난 3년간 소비자 물가상승률을 분석한 결과 도는 2022년 7월 상승률 7.3%로 전국 상승률과 1.3%p 편차를 보였으며 이후 점차 하락해 3%p 내외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특히 최근 1년간 전국 평균과의 격차 폭을 줄여 더 낮은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이에 물가안정 관리체계 구축, 농수축산물 가격안정, 서비스업 가격안정, 대중교통 이용 지원 및 관광분야 불공정행위 제한 등 4대 분야 13개 정책을 집중 추진한다.
먼저 18개 시군과 물가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지방물가 안정적 관리와 지역 물가상황을 공유한다.
또 농축수산물 체감 물가 안정을 위해 농‧채소류 계약재배 품목(6개→8개)을 확대하고 계약재배율(약20%→25%)도 상향시켜 수급과 가격의 안정을 지속적으로 유도한다.
아울러 외식 물가 부담을 낮추기 위해 올해부터 배달료 지원과 지역 사랑상품권 추가 할인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이밖에도 도 방문 관광객의 재방문을 위해 도와 시군, 소비자 단체가 합동 점검팀을 구성해 지역축제 기간 바가지요금 근절에 나선다.
김 지사는 “도민이 느끼는 체감물가를 잡을 수 있도록 총력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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