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도민과의 대화’ 개최…‘함께 여는 도민 행복시대’ 

경상남도, ‘도민과의 대화’ 개최…‘함께 여는 도민 행복시대’ 

기사승인 2024-07-01 18:40:42
‘함께 여는 도민 행복시대’를 실현하기 위해 민선 8기 반환점을 맞은 후반기 첫 시작으로 박완수 경남도지사와 도민들이 함께 진솔한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경남도는 1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도민 80여 명과 함께 ‘도민과의 대화’를 개최했다. 이번 ‘도민과의 대화’는 도민회의, 간담회 등에 참석해 정책 제안을 했던 도민들과, 분야별 추천 및 신청을 통해 선정된 도민들로 구성됐다.


박완수 지사는 "도지사로 도정을 이끌기 시작한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민선8기 반환점을 맞이하게 됐다"며 "지난 2년간 지역경제 재도약의 확실한 기반을 다졌고, 후반기 도정은 힘들고 어려운 도민의 행복에 초점을 맞춘 복지 시책을 적극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날 ‘도민과의 대화’는 도내 청년예술인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됐다. 1부에서는 ‘도민과 함께한 2년’을 주제로 도민 제안 정책반영 사례 공유로 이루어졌으며, 2부는 ‘함께 여는 도민 행복시대’라는 주제로 도정 운영에 대해 각 분야별 도민들이 현장에서 질문하고 답변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1부에서는 도민회의에서 제안했던 정책들이 실제로 반영된 사례에 대해 제안자들이 직접 소개하며 소감을 공유했다.

지난해 1월 첫 번째 도민회의에서 경남을 대표하는 문화콘텐츠 발굴을 위해 문화기획자에 대한 지원이 필요하다는 제안을 했던 청년문화 기획가 윤인철 뻔한창원 대표는 도에서 제안을 적극 반영해 문화 전문기획자 심화과정 개설, 문화콘텐츠 제작 스튜디오 기반 확충 등에 감사를 표하며, 향후에도 지역 문화예술인이 활동할 수 있는 체계가 마련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지원을 부탁했다.

경남약사회 최종석 회장은 지난해 4월 도민회의에서 마약퇴치를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예방이라며 마약예방 교육 확대, 전문가 토론회 실시 등을 제안해, 작년부터 전문가 토론회가 실시되어 감사드린다면서 경남도가 마약 청정도가 될 수 있도록 부탁을 당부했다.


지난해 1월 도민회의에서 제언을 했던 박지현 힙한방울토마토 대표는 청년농업인 커뮤니티 활성화에 대한 관심과 농가난방비 지원에 대해 감사를 얘기하며 행정과 현장이 소통하며 변화하고 있다는 것을 느꼈으며 청년농부와 행정이 소통하면서 성장할 수 있는 농업생태계를 위한 많은 관심을 부탁했다.

올해 1월 도민회의에 참석했던 김호진 서경방송PD는 수도권 대신 지방을 선택한 이들의 이야기를 전하는 프로그램 계획을 듣고 경남도가 호응해 도에서 추진중인 ‘꿈의 그라운드 경남’에도 동참 중이며, 하반기에도 지역 청소년들이 꿈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창원 대산면 송정경로당 안상술 회장은 경로당 급식을 함에 있어 어르신들의 정산서 작성에 대한 애로사항을 토로했다.

이어진 2부에서는 후반기 도정 운영에 바라는 기대, 정책제언 등 도민의 의견을 직접 전달하고 도지사가 주재하는 방식으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공유했다

경상남도사회복지협의회 박성욱 회장은 하반기 경남도정의 운영방향이 복지 중심이 되어 기대가 크다며 도와의 소통이 계속 이어지고 있어 감사하고 현장과 행정의 괴리를 직접 나서서 줄여준 것에 감사를 표했다.


엘르메디 산부인과 지은영 원장은 저출산 난임문제 해결을 위해 발빠르게 해결할 수 있는 난자동결 비용 지원에 대해 요청했다.

박종규 경남여행사협회 회장은 소규모 해외관광객 오프라인 유치에 대한 인센티브 지원을, 중대재해예방교육 최나리 통역사는 외국인 근로자에게 안전한 사업현장이 될 수 있도록 관심을 요청했다.

박동조 경남건축사회 감사는 동양산 지역과 원도심을 연결할 수 있는 천성산터널 관련 건의를, 큰별농원 강대성 대표는 친환경 임산물 유통활성화에 대한 지원 및 청년임업인에 대한 관심을, 유엄지 경남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위기개입팀장은 정신질환자에 대한 인식 개선을 요청했다.

 

◆경남문화예술회관, 경남관광재단과 문화예술 및 관광 활성화 협약 체결 

경남문화예술회관(관장 김태열)은 1일 문화예술과 관광 활성화를 위해 경남관광재단(대표이사 황희곤)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문화예술 및 관광 활성화를 위한 상호교류에 앞장서고, 홍보‧마케팅을 공동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김태열 관장은 "문화예술과 관광은 유기적인 관계"라며 "적극적인 업무 교류를 통해 문화예술과 관광 분야가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희곤 대표이사는 "양 기관이 추진하고 있는 사업에 대해 홍보‧마케팅을 공동 추진함으로써 경남도민이 문화예술 및 관광 분야를 보다 가까이 접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문화예술회관은 경남 대표 문화기반시설로 1528석의 대공연장과 2개의 전시실, 경남도립예술단 창작관(연습실 2개) 등을 보유하고 있으며 올해 하반기에는 뮤지컬, 발레, 클래식, 전통, 콘서트 등 다양한 기획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경남관광재단은 지난 2020년에 출범한 경상남도 출자출연기관으로, 관광‧전시복합 전문기관으로 국내외 경남 관광 홍보 및 관광객 유치 활동과 경남 대표 관광 콘텐츠 발굴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창원컨벤션센터도 운영하고 있다.



◆‘경남 청년 인플루언서 페스티벌’ 요식업‧농어업‧창업 부스 운영…참여 청년 모집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가 7월14일까지 ‘경남 청년 인플루언서 페스티벌’ 부스 운영 참가자를 모집한다.

오는 8월 9일부터 11일까지 사천시 삼천포대교공원에서 열리는 ‘경남 청년 인플루언서 페스티벌’은 다양한 분야에서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경남 청년들을 인플루언서와 함께 전국적으로 홍보하기 위한 온오프라인 행사다.

모집분야는 요식업 6개소, 농어업 8개소, 창업 8개소로 총 22개소다.


한식, 분식, 디저트 등 요식업 부스에서는 유튜버 ‘아미아미’(구독자 175만명), ‘섬마을훈태’(구독자 52.3만명), ‘야식이’(구독자 115만명)가 전 메뉴를 먹방하고, 배정길의 비밀레시피(구독자 31만명)를 운영하는 한식요리사 ‘배정길’이 레시피, 메뉴 등을 컨설팅한다.

농어업 부스에는 청년 농어부가 직접 생산한 농수산물과 가공품을 유튜버 ‘조충현’(구독자 88.9만명), ‘정승빈’(채널명:깨방정, 구독자 82.4만명)과 전문 쇼호스트(하효정, 노유진)가 라이브 커머스를 통해 판매방송을 진행한다.

창업부스에는 유튜버 ‘가요이’(구독자 69.4만명), ‘이시아’(구독자 26.1만명) 등 인플루언서들이 브이로그를 통해 문화, 예술, 미용 등 다양한 창업 아이템을 전국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경남에서 거주하고 사업장을 운영하는 19~39세 청년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14일까지 경상남도 청년 정보플랫폼에서 신청하면 된다.

  

◆경상남도의회, 제12대 후반기 시작

경상남도의회 최학범(김해1, 국민의힘) 의장을 비롯한 후반기 의장단이 1일 국립 3.15민주묘지 참배를 시작으로 공식 일정에 돌입했다.

제12대 후반기 의장단은 3.15 민주묘지와 창원 충혼탑을 찾아 참배를 한 후 도의회 사무처 직원들과 취임인사 자리를 갖고 후반기 의정목표를 공유하며 모두 힘을 모아 도민을 위해 애써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최학범 의장은 경남도청과 도교육청을 찾아 박완수 지사와 박종훈 교육감을 만나 후반기 도의회 의정활동을 위한 협조를 당부했다.


최학범 의장은 제12대 후반기 의정 최우선 과제를 ‘민생’으로 삼고, 의정목표를 '도민과 함께하는 신뢰받는 민생의회'로 정했다. 

이를 위해 ‘민생의회’, ‘일하는 의회’, ‘유연하고 수평적인 조직문화’, ‘품격있는 책임의회’라는 4대 운영방향과 15대 중점과제를 내어놓았다.

최 의장은 "의정 최우선 과제를 ‘민생’으로 정한 것은, 고금리·고물가 시대에 도민들의 어려움이 무엇인지 먼저 살피고, 신뢰받는 의회로 나아가겠다는 의미"라며 "우선 소통과 화합을 통해 내부 조직을 안정화시킨 다음 다같이 힘을 모아 민생의회로 나아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최 의장의 주요 공약사항으로는 △의원들과 소통 강화 △지방자치법 개정을 통한 의원 1인 1정책지원관제 도입 △지방의회법 제정으로 의회 자치조직권 및 예산권 확보 △의회사무처장의 의장 임용 등이 있다.



◆경남도의회, 대한민국 지방행정‧의회 박람회 광역의회부문 ‘우수상’ 수상 

경상남도의회가 ‘2024년 제6회 대한민국 지방행정‧지방의회 박람회’에서 광역의회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지방행정‧지방의회 박람회’는 지방의회와 자치단체간의 상호발전과 교류협력의 기회를 넓혀 공감대 확산과 대외적 정책홍보를 공유하기 위해 기획된 행사로 올해로 제6회째를 맞고 있으며 이번 행사에는 행사장소 인 대전컨벤션센터 제2전시장에서 전국 40여개 지방자치단체와 관련 기관‧단체 110여 곳이 홍보부스를 설치해 교류의 장을 펼쳤다.


특히 지난 6월29일에 개최된 ‘2024 대한민국 지방행정‧지방의회 박람회 시상식’에서는 지방의회와 지방행정 분야로 나눠 시상이 진행됐으며 지방의회와 지방행정의 위상강화 및 적극적인 지역사회 발전과 자치분권 실현에 앞장 선 광역지방자치단체에 수여하는 ‘광역의회부분’ 시상에서 경상남도의회가 그간의 지역 민생과 현안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쳐온 공로와 의정활동 홍보분야에서의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아 ‘우수상’을 수상했다.

김영희 홍보담당관은 "지방의회와 지방행정 상호 간의 협력과 상생을 통해 진정한 주민자치를 실현하고 지방분권 완성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라는 뜻으로 알고 앞으로도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투자유치 전문인력’ 채용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청장 김기영)이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BJFEZ)의 투자유치를 책임질 투자유치 전문인력 채용 공모계획을 지난달 26일부터 공고하고 본격적인 임용 절차에 들어갔다.


채용 대상은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의 투자유치 홍보․광고를 담당할 임기제공무원 6급 1명과 경남지역 국내․외 투자유치를 담당할 임기제공무원 6급 1명이다.

최초 임용기간은 2년이며 근무 실적 등에 따라 총 5년의 범위에서 연장이 가능하다. 응시원서 접수(접수기간 내 방문 또는 등기우편) 7월9일부터 12일까지, 서류전형 합격자 발표는 19일 전후, 면접시험은 서류전형 합격자 발표 시 공지, 최종 합격자 발표는 별도 공지다.



◆경남농협, 고향주부모임 경남·제주도지회 고향사랑상호기부 및  고향사랑기부제 합동 홍보 펼쳐 

경남농협(본부장 조근수)은 1일 농협 김해농산물유통센터에서 고향을생각하는주부들의모임(이하 고주모) 경남·제주도지회 임원들과 경상남도와 함께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및 기부금 전달을 진행했다.

이날 홍보활동에는 김필운 고주모 경남도지회장, 김진범 고주모 제주도지회장, 윤재춘 제주농협 본부장, 이창훈 경남농협 부본부장, 정영철 농협김해시지부장, 안춘식 진영농협 조합장, 최도영 농협김해유통센터 지사장, 김순란 경상남도 고향사랑기부금파트장 등이 참여했다  


김해유통센터 매장 내 홍보부스를 만들어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중 우수 경남·제주 농산물을 전시했으며 유통센터를 방문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농산물을 무상으로 나눠주며 고향사랑기부제 및 농산물 답례품도 함께 알리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또한 경상남도와 제주도 고주모 회원이 자발적으로 100만원씩 고향사랑상호기부를 제주도와 경상남도에 기탁하는 행사도 진행됐다. 


이창훈 경남농협 부본부장은 "고향사랑기부제는 도농상생과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좋은 제도로 경남농협은 고향사랑기부제 2년차를 맞아 활성화에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남지방병무청, 제25대 손진길 청장 취임

제25대 손진길 경남지방병무청장이 1일 공식 취임했다.

손진길 청장은 1992년 공직에 입문해 병무청 사회복무관리과장, 사회복무정책과장, 부산·울산지방병무청 병역판정관 등 주요보직을 두루 거쳤다.


별도의 취임식 없이 창원충혼탑 참배로 공식 일정을 시작한 손 청장은 각 과 사무실을 방문해 "업무처리에 있어 기본과 원칙에 충실하고, 전 직원이 끊임없는 업무혁신을 통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적극행정을 펼쳐 나가자"며 "직원 상호 간 신뢰와 소통으로 활기차고 건강한 조직문화를 만들자"고 당부했다. 



◆경남테크노파크, '찾아가는 메이커 활동' 프로그램 운영

경남테크노파크(원장 김정환, 이하 경남TP) 경남과학문화거점센터는 오는 2일 김해 용산초등학교에서 과학문화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도내 학생들에게 다양한 과학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찾아가는 메이커 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과학문화에 접근하기 어려운 지역(도내 산간)의 학생들에게 직접 찾아가는 형태로 진행되며 용산초등학교 1학년부터 6학년까지의 학생 약 56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경남과학문화거점센터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복권위원회, 한국과학창의재단, 경상남도, 인제대학교 산학협력단 김해과학기술진흥센터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다양한 생활과학 체험 부스를 통해 학생들에게 과학의 원리를 쉽게 이해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오전 9시30분부터 12시30분까지 총 3시간 동안 진행되며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편광 매직 상자, 프로펠러 자동차 만들기, 3D 비노 스코프, 크리스탈 만들기, VR 체험, 코딩 드론 등 6개의 체험 부스가 마련될 예정이다. 

각 부스는 해당 주제에 맞는 실험과 체험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직접 과학적 원리를 체득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경남TP 김정환 원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도내 과학문화 취약지역 학생들에게 과학에 대한 흥미와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다양한 과학체험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남TP는 도내 산간지역의 학교를 중심으로 메이커 활동을 계속해서 이어나갈 계획이며 이를 통해 더 많은 학생들이 과학을 접하고 즐길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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