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의회, 미국 공무 국외출장 시민 보고회

전주시의회, 미국 공무 국외출장 시민 보고회

송영진, 이성국 의원 등 출장 결과 정책 반영 제언
美 캘리포니아주 어바인시 방문 인연…캘리포니아 태권도위원회도 참석

기사승인 2024-07-19 14:39:49

전북 전주시의회가 지난 18일 공무 국외출장 성과를 공유하고 시정에도 적용 방안을 찾는 ‘대시민 보고회’를 전주소통협력센터 1층에서 열었다.

이날 보고회에서 공무 국외 출장(1조) 단장인 송영진 의원과 부단장 이성국 의원 등은 출장 내용과 전주시 도입 과제에 관한 개별 정책을 제언했다.

출장단은 미국 국외 출장에서 영화 영상산업 클러스터 조성 관련 글로벌 영화 시설 벤치마킹, 전주 야간관광 특화도시 콘텐츠 확충과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마이스 시설 및 도시재생 성공 사례 분석을 통한 전주 도시개발 방향 탐색에 힘을 쏟았다.

또한 출장단은 일정 중 관광객 400여명의 전주 방문 등 미국 현지 여행업계와 전주의 관광, 숙박, 의료를 결합한 여행상품 판매 등에 관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도 했다.

보고회에 나선 의원들은 재외동포 여행사 업무체결을 통한 체류형 관광객 유치 및 교류 활성화, 어바인시 의회 교류 협력 기틀 마련, 세계 한인 비즈니스대회 참가 재외동포 스타트업과 기술 교류 및 지역 기업 미국 수출 방안 등 출장 주요 성과를 공유했다. 

이와 함께 전주 대형 스포츠 시설 명명권 부여 제안. 전주시 영화 산업 시설을 활용한 관광 상품개발 등 선진 사례를 통한 정책을 제안했다.

특히 보고에는 공무 국외 출장에서 캘리포니아주 어바인시(市) 방문에 따른 미국 캘리포니아 태권도위원회 관계자 45여명이 참석해 전주와 캘리포니아의 스포츠, 정치, 문화교류 등 협력에 뜻을 모았다.

캘리포니아 태권도위원회 관계자들은 대시민 보고회 참석에 이어 전주시의회를 견학하고, 한옥마을 등 전주 대표 관광지를 둘러봤다.

송 단장은 “공무 국외 출장 결과로 대시민 보고회에 참석한 캘리포니아 태권도위원회에 감사드린다”며 “미국 어바인시에서 맺은 소중한 인연이 지속 가능한 교류와 협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주시의회는 지난해 공무 국외 출장에서도 뉴질랜드 쿠뮤필름스튜디오 제2스튜디오 전주 건립을 위한 협약을 이끌어내는 등 해외출장에서도 의정활동 성과를 이끌어내고 있다. 

전주=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
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
박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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