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딸기문화마을 조성사업으로 대한민국 대표 딸기 도시로 도약

밀양, 딸기문화마을 조성사업으로 대한민국 대표 딸기 도시로 도약

기사승인 2024-07-25 15:00:08
밀양시는 지난 2022년부터 대한민국 딸기시배지 밀양 삼랑진 일대에 추진해 온‘딸기문화마을 조성사업’을 완료했다.

‘밀양딸기 농촌융복합산업지구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딸기문화마을 사업은 지난 2022년 8월 구성된 딸기문화마을 운영위원회(회장 류수열)에서 총 4차례에 걸친 회의를 통해 사업 위치, 디자인, 내용을 협의하고 딸기홍보월, 딸기포토존, 딸기시배지 상징 조형탑 설치로 이어졌다.


삼랑진읍행정복지센터 내 위치한 딸기홍보월은 지역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밀양 딸기의 80년 역사를 기념하고 딸기 산업의 미래를 조망하는 공간으로 조성됐다.

밀양 딸기의 역사와 문화, 예술을 담은 5색 홍보월은‘딸기시배지 웰컴미디어월, 밀양딸기1943 브랜드월, 밀양딸기1943 아트월, 밀양딸기 80년 역사를 담은 기억의 월, 삼랑진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의 월’로 구성됐다.

딸기포토존은 삼랑진읍행정복지센터 2층 일랑문화센터의 테라스에‘밀양딸기1943’BI를 모티브로 한 벤치 형태로 조성돼 커다란 고목 아래 그늘 쉼터 및 사진 명소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딸기시배지 상징조형탑은 삼랑진IC 인근에 12m 높이로 설치돼 딸기 시배지로서의 상징성을 높이고,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랜드마크가 될 전망이다.

안병구 밀양시장은“딸기문화마을 조성사업을 통해 밀양 딸기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농촌 관광 활성화와 밀양 딸기 판매 증진으로 밀양을 대한민국 대표 딸기 도시로 발돋움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밀양=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진회 의령부군수,13개 읍면 민원 담당 공무원 소통 간담회 진행 

의령군은 신임 최진회 의령부군수가 18일부터 25일까지 13개 읍·면을 순방, 민원 최접점에 있는 민원실무자와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 기간에 최 부군수는 민원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담당자가 느끼는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 부군수는 최근 악성민원이 증가하는 추세에서 민원실무자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힐링프로그램과 심리상담을 통해 직원들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상황에서 근무할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의령=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함안군, 여름철 폭염 대책 회의 개최

함안군은 24일 허대양 함안부군수 주재로 여름철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한 대책회의(2차)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 22일 오전 10시 함안군에 폭염경보가 발령된 이후 폭염상황이 장기간 지속될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22일 1차 회의에 이어 2차로 개최됐으며, 향후 폭염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기 위해 주기적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함안군은 기상 특보에 따라 비상 단계별 농업인 및 건설 현장 점검반을 구성해 무더위 시간대(낮12시~오후5시) 작업 시간 단축 또는 조정 요청 등 적극적인 폭염 계도 활동에 나서고 있다. 또한 폭염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대상을 특정화하고 방문건강관리사, 노인돌보미, 재난도우미 등 각종 서비스를 적극 활용해 맞춤 대응을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군에 따르면 폭염대책 기간(2024.5.20.~2024.9.20.) 운영되는 TF팀 팀장을 안전총괄과장에서 산업건설국장으로 격상해 대응에 총력을 다하고 있으며 반복적인 재난 문자 발송에 따른 군민 피로도 해소를 위한 문자 발송 기준을 수립했다. 
 
허대양 함안부군수는 “현장에서 문제를 즉각적으로 해결하고 군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긴장감을 가지고 소관 업무를 돌아봐 달라”고 당부했다.



◆함안시니어클럽, 2년 연속 노인일자리 우수 수행기관 선정

함안시니어클럽은 보건복지부와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공동 주관하는 2024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수행기관 평가에서 우수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함안시니어클럽은 2022년 함안군의 노인일자리 위·수탁 기관으로 선정됐으며, 2023년(′22년 실적) 첫 평가에서 최우수기관 선정에 이어, 2024년(′23년 실적) 두 번째 평가에서도 우수 수행기관으로 2년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안복실 관장은 “함안군의 적극적인 지원과 함께 시니어클럽 직원들과 어르신들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에 이번에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위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하고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함안=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성낙인 창녕군수,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성낙인 창녕군수는 지난 24일 여름철 집중호우 및 태풍 등 자연재난에 대비하기 위해 건설공사장, 급경사지, 배수장 등 인명피해 우려 지역 및 재해 취약지역을 방문해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우선 함양~울산 간 고속도로 개설 사업 중인 영산터널 공사현장을 찾아 공사 진행 상황과 안전관리 체계를 확인하고, 절성토 사면 등 재난에 취약한 부분을 면밀하게 점검했다.


 이어 관계자들에게 “이상기후로 인한 여름철 자연재난에 체계적으로 대비하려면 통상적인 수준을 넘어서는 각별한 노력과 주의가 필요하다”라며, “재난 대응매뉴얼과 호우 시 비상근무 체계도 철저히 준비해달라”라고 요청했다.

 또한 남지읍 상대포 양·배수장에서 시설 정상 작동 여부, 주변 정비 실태, 비상 연락망 구축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음으로 도천면 급경사지 붕괴 위험 지역을 찾아 낙석과 토사 유출 등 위험성 여부와 안전 시설물 이상 여부를 점검하고, 마을 주민의 의견을 청취했다.

 특히 2024년 상반기에 도입한‘드론 영상 관제시스템’을 활용해 사람이 접근하기 어려운 급경사지 상부의 유실 및 균열 발생 여부 등을 꼼꼼히 살폈다.

 성낙인 군수는“기상예보를 벗어나는 극한 강우 등 이상기후가 일상화되고 자연재난으로 인한 피해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라며, “예측하기 어려운 기상 상황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예찰과 반복 점검을 통해 선제적이고 빈틈없이 대응하고, 군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겠다”라고 전했다.



◆창녕박물관 상설전시실 새단장 마치고 재개관

창녕군 창녕박물관은 상설전시실 개편 공사를 마무리하고 지난 23일부터 재개관해 관람객을 맞이하고 있다.

이번 개편 공사는 2018년 창녕박물관 증축 및 리모델링 이후 노후화된 전시 환경을 개선하고 다채로운 콘텐츠를 보강해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진행됐다. 특히, 최근 유행에 맞춘 실감 영상 콘텐츠 도입으로 관람객의 흥미를 더욱 높였다.


전시장에는 신석기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유물 170여 점과 창녕박물관에서 최초로 전시하는 청련사 영산회후불탱(1863년)이 전시돼 있다. 또한, 창녕의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를 고인돌 지석묘 모형에 실감 영상으로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창녕박물관 관계자는 “기존의 읽는 전시에서 감상할 수 있는 전시 공간으로 전면 개편했다”라며, “관람객의 흥미를 유발해 보다 많은 분이 찾아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창녕=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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