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민선 8기 공약사업인 '함께하는 공감의 행복 복지,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이라는 비전 아래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민선 8기 출범부터 고령자복지주택 준공 등 공공임대주택 확대에 나섰다. 이번 고령자복지주택 공모사업 선정으로 다시 한번 정주 여건 개선 동력을 확보했다.
이번 진부면 고령자복지주택 사업은 총사업비 293억원이다. 국비 120억 원을 지원받아 평창군과 LH가 공동 추진한다. 사업부지는 하진부리 15-88번지 일원(구 영진자동차학원 부지)으로 총 100세대 아파트가 건립될 예정이다.
입주대상자는 만 65세 이상 고령자뿐만 아니라 청년, 신혼부부 대상 공급을 병행하는 통합형 공공임대 주택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아파트 내 사회복지시설에서는 고령자특화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청년층을 위한 시설과 신혼부부를 위한 맞춤형 돌봄 시설 등을 운영하며 폭넓은 복지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평창군은 전체인구 4만509명(2024년 7월 기준) 중 65세 이상 인구가 1만3883명으로 고령인구 비율이 군 전체인구의 34.27%다.
이에 평창군은 어르신들의 안정적 노후생활 보장과 더불어 청년층 유입을 위해 고령자복지주택, 행복주택 등 계층별 맞춤형 주택을 공급하며 초고령사회 및 지방소멸 위기에 적극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청년, 신혼부부 등 젊은이들부터 어르신들까지 모두가 안정적인 주거환경에서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정주 여건을 개선하는 데에 최선을 다해왔다"며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 같다. 앞으로도 지방소멸 위기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지역별 수요에 맞는 공공주택 공급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