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늦가을 정취 듬뿍, 시민들 낙엽 밟으며 가을 만끽
- 지각 단풍…서울 도심 가을 정취 명소
이상기후로 인해 가을이 점점 짧아지면서 단풍을 감상할 시간도 이제 얼마 남지 않았다.
가을 햇살 아래 여러 가지 빛깔들이 어우러진 때깔 고운 단풍은 자연의 선물한다. 아직 ‘지각단풍’이 남아있는 곳은 얼마든지 있다. 굳이 멀리 가지 않아도 도심 속에서 온전히 가을 청취를 만끽할 수 있는 곳은 어디일까.
도심 속 아름다운 자연과 역사를 품고 있는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도 늦가을을 편안하게 즐기기에 부족함이 없는 곳이다. 88 서울올림픽을 개최하면서 심은 나무들이 자라 중간 중간 거목들로 가득한 올림픽공원의 가을풍경은 대표적인 도심공원 중 하나이다.
21일 올림픽공원을 찾은 시민들이 가을하늘 아래 수북이 쌓인 낙엽과 알록달록 곱게 물든 늦가을 정취를 감상하고 인생 샷도 남기며 여유롭게 산책을 즐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