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가계수입에 대한 전망이 약화돼 8월 경남 소비자심리가 전월에 비해 위축됐다.
한국은행 경남본부가 도내 도시 400개 가구를 대상으로 소비자동향을 조사한 결과, 8월 경남지역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5.0으로 전월(106.7)대비 1.7p 하락했다.
세부항목별로는 가계수입전망(기여도 -0.7p), 현재경기판단(-0.5p), 향후경기전망(-0.5p) 등이 하락요인으로 작용했다.
현재생활형편 CSI(93)는 전월대비 1p 상승, 생활형편전망 CSI(95)는 전월과 동일, 가계수입전망 CSI(99)는 전월대비 2p 하락했다.
소비지출전망 CSI(110)는 교육비, 의료·보건비 등이 상승했으나 교양·오락·문화비, 여행비 등이 하락해 전월대비 1p 하락했다.
현재경기판단 CSI(76)는 전월대비 5p 하락, 향후경기전망 CSI(84)는 전월대비 4p 하락, 취업기회전망 CSI(87)는 전월대비 3p 하락했다.
금리수준전망 CSI(90)는 미국 및 국내 기준금리 인하 기대 등으로 전월대비 5p 하락, 현재가계저축 CSI(91)는 전월대비 1p 하락했고 가계저축전망 CSI(98)는 전월대비 5p 상승했다.
현재가계부채 CSI(100)는 전월대비 2p 하락, 가계부채전망 CSI(98)도 전월대비 1p 하락했다.
물가수준전망 CSI(134)는 전월대비 2p 하락, 주택가격전망 CSI(111)는 전월대비 2p 하락, 임금수준전망 CSI(119)도 전월대비 1p 하락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