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동해시에 따르면 시는 시의 젖줄이자 휴식공간인 전천을 대표적인 여가·힐링 명소로 조성하기 위해 시장공약사항으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전천 지방하천 정비사업을 통한 하천의 기능 회복 및 시민의 여가 활동 증가로 삶의 질을 향상을 높일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7월 강원도 지방하천 종합정비계획에 반영된 이후 순항 중이다.
올해 1월부터 3월 사업대상지 조사 및 현황측량이 이뤄졌고 이달 말까지 주요시설물 공법검토와 토질조사 등 세부설계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오는 9월에는 인도교 등 주요시설물 공법심의를 실시하고 내년 3월 착공, 2027년 12월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공법 심의 등 구체적 예산은 책정되지 않았지만 150억원 내외로 예상된다.
이번 정비 사업을 마지막으로 전천 일대 정비 사업이 마무리 될 예정이다.
한편 전천은 수십년간 지속적으로 생태하천으로 재개발해 동해시민들의 여가공간으로 자리잡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역민들에게 흉물로 평가받던 '전천 폐철교'가 사계절 테마 휴식공간으로 조성되며 지역민들은 물론 관광객들이 찾는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