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뱅크(아이엠뱅크)가 금융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대규모 채무감면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12월 말까지 4개월간 진행되며,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이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금융기관 최고 수준의 채무감면율을 적용한다.
특수채권, 즉 장기 연체 채무를 대상으로 하며 연체 고객들의 다양한 상황을 고려해 50%에서 최대 90%까지 탄력적으로 감면해 준다.
또 최장 5년까지의 장기분할납부 옵션을 제공하고, 성실하게 상환하는 고객에게는 추가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등 다각도의 상환부담 경감 혜택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코로나19 팬데믹과 경기침체로 인해 더욱 어려워진 금융소외계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황병우 iM뱅크 은행장은 “소상공인, 중저신용자, 중소기업, 청년을 위한 다양한 금융지원을 진행하고 있는 iM뱅크는 앞으로도 신용회복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