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뱅크, 금융소외계층 위한 채무감면 프로그램 실시

iM뱅크, 금융소외계층 위한 채무감면 프로그램 실시

장기 연체 채무 최대 90% 감면

기사승인 2024-09-03 11:15:36
iM뱅크 본점. iM뱅크 제공

iM뱅크(아이엠뱅크)가 금융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대규모 채무감면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12월 말까지 4개월간 진행되며,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이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금융기관 최고 수준의 채무감면율을 적용한다.

특수채권, 즉 장기 연체 채무를 대상으로 하며 연체 고객들의 다양한 상황을 고려해 50%에서 최대 90%까지 탄력적으로 감면해 준다.

또 최장 5년까지의 장기분할납부 옵션을 제공하고, 성실하게 상환하는 고객에게는 추가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등 다각도의 상환부담 경감 혜택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코로나19 팬데믹과 경기침체로 인해 더욱 어려워진 금융소외계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황병우 iM뱅크 은행장은 “소상공인, 중저신용자, 중소기업, 청년을 위한 다양한 금융지원을 진행하고 있는 iM뱅크는 앞으로도 신용회복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최재용 기자
ganada557@hanmail.net
최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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