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에 ‘일자리 편의점’이 문을 열었다.
구미시는 20일 구미여성인력개발센터 별관에서 김장호 구미시장, 안성렬 경북도 저출생극복본부장, 박교상 구미시의회 의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도 일자리 편의점 구미지점’ 개소식을 가졌다.
이번 사업은 이달부터 12월까지 시범 운영 후 내년부터 본격 시행된다.
특히 취업을 희망하는 여성들에게 단기 일자리 매칭과 자녀 돌봄 지원을 제공,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를 촉진하고 일·가정 양립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는 채용 인원의 인건비 일부 또는 전액이 지원되며, 구직자 인력 풀을 활용한 인력 공급으로 구인난 해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 구미시와 경북도, 구미여성인력개발센터는 구직 여성들과 중소기업, 소상공인들이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와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사업에 참여를 원하는 여성과 구인처는 구미여성인력개발센터에 신청하거나 문의하면 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경북도 일자리 편의점’ 개소는 지역 여성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는 중요한 출발점이다. 더 많은 여성들이 이곳에서 꿈을 실현하길 바라며, 시에서도 일·가정 양립이 가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구미=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