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청은 23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교육발전협의체 초등실무분과 회의를 개최했다.
동구 교육발전협의체는 지자체와 교육청, 학부모가 교육 현안을 함께 논의하는 협의체로 초등, 중등, 고등 실무분과를 두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어린이 교통안전 및 학교 교육경비 지원 등 다양한 의견을 논의했다.
회의에서 나온 주요 안건은 오는 10월 교육발전협의체 전체 회의를 거쳐 내년 교육 사업에 반영될 계획이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지속적인 소통의 자리를 마련하고 동구 맞춤형 교육정책을 발굴하여 명품교육도시 동구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북구청, 26일까지 2025년도 업무계획 보고회 개최
대구 북구청은 24일부터 26일까지 직소민원실에서 내년도 구정운영 방향 설정과 주요 사업계획 수립을 위해 ‘2025년도 업무계획 보고회’를 개최한다.
이번 업무계획 보고회는 지난 7월 조직개편에 따라 정책기획국이 신설되고 처음 진행되는 보고회다.
민선 8기 주요사업의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그동안의 구정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체계적이고 전략적으로 구정업무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자 실시한다.
실·국별로 진행되는 이번 업무보고는 24일 도시국, 복지환경국을 시작으로 25일 보건소, 문화녹지국, 신성장전략국, 26일 행정국, 감사실, 정책기획국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다.
북구청은 현재 추진 중인 사업은 진행 상황을 꼼꼼히 확인해 보완이 필요하거나 성과가 미진한 사업은 재검토하고, 내년 역점 추진 사업과 특수시책은 재원 확보방안 등을 심도있게 분석할 계획이다.
내년도 주요 특수시책으로는 △찾아가는 주민참여 예산학교 운영 △청년솔루션 스쿨 우문현답 △신규 및 저연차 공무원 대상 스마트 E-러닝 △칠곡시장 특성화 사업 △어르신 디지털 체험 사랑방 운영 △인공지능 북큐레이션 서비스 제공 △파크골프 첫걸음 교육 지원사업 △사수동 주민어울마당 조성 △교통안전시설물 전산시스템 구축 등이 있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2025년 업무계획 보고회는 북구의 발전 전략을 모색하기 위한 중요한 자리”라며 “전 부서에서는 구민들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공약사업과 주요사업들을 내실있게 추진해 실효성 있는 계획을 수립하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2025년도 주요업무계획은 보고회를 통해 수정·보완된 후 12월 말 예산 반영과 함께 최종 확정돼 본격 시행될 예정이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달성군청, 장애인 개인예산제 시범사업 중간평가회 개최
대구 달성군청은 24일 장애인 개인예산제 시범사업 중간평가회를 개최했다.
장애인 개인예산제는 장애인활동지원 급여의 10~20%에 해당하는 금액을 장애인이 원하는 재화와 서비스로 직접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달성군은 전국 8개 시범사업 지자체로 선정돼 지난 7월부터 운영하고 있으며 대구·경북 지역에서는 유일하다.
이날 중간평가회는 사업 참여 장애인 및 보호자, 최재훈 달성군수, 보건복지부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 지금까지 사업 진행 과정과 참여 장애인들의 이용 우수사례에 대해 발표하고 사업 개선·보완 방안 등을 논의했다.
장애인 개인예산제로 의수·의족을 구매한 지체장애인 A씨는 “장애인 개인예산제를 통해 금액이 부담스러운 의수와 의족을 구매할 수 있었다”며 “장애인인 내가, 나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직접 선택할 수 있는 좋은 제도로 전국으로 확대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장애인 개인예산제는 장애인의 자기주도성과 선택권을 보장할 수 있는 제도다.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장애인에 대한 차별 없는 사회를 실현하는 ‘군민이 빛나는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중구청, ‘제11회 빨간구두 이야기 축제’ 개최
대구 중구청은 오는 28일 향촌동 수제화 골목 일원에서 ‘제11회 빨간구두 이야기 축제’를 개최한다.
대구 수제화의 우수성을 알리고 향촌동 수제화골목 상권 활성화를 위한 이번 축제는 이날 오전 11시 30분 향촌주차장(향촌문화관 옆)에서 개막식이 열린다.
개막식은 빨간구두 아가씨를 부른 가수 남일해의 축하공연과 수제화 디자인 공모전 시상식, 수제화 명장 인증패 수여식, 퍼포먼스 등이 진행된다.
행사는 △수제화 가요제 △수제화 경매 △수제화의 특수성을 살린 레크리에이션과 함께 트로트 가수와 통기타밴드의 다양한 공연 등 중·장년층 및 젊은 세대까지 즐길 수 있는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수제화 가요제는 SNS를 통해 사전 접수한 10명과 당일 운영본부에서 현장 접수한 10명 등 총 20명을 대상으로 본선을 거쳐 수제화골목의 명품 수제화를 시상품으로 받아 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수제화 체험존, 수제화 디자인 공모전 작품 전시 및 포토존 운영, 가죽 공예품 제작과 미니 꽃꽂이 체험 등의 플리마켓과 함께 행사 당일 수제화 특별 할인 판매 부스를 운영한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빨간구두 이야기 축제는 향촌동 수제화 골목과 수제화 전통산업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는 뜻깊은 행사”라며 “많은 분들이 축제에 참여해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계명대 동산병원, 환자경험평가 ‘전국 1위’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이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발표한 2023년(4차) 환자경험평가 결과에서 전국 1위를 기록했다.
계명대 동산병원은 평균 점수 94.28점을 획득하며, 전국 상급종합병원 평균(86.13점)과 전체 참여기관(82.44점)의 평균 점수를 크게 웃돌아 환자중심 의료를 모범적으로 실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환자경험평가는 의료 소비자의 관점에서 의료 질 향상을 유도하고 환자중심 의료문화 확산과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2017년(1차)에 시작해 2년마다 실시하며, 상급종합병원 지정과 평가에도 반영되는 중요한 평가다.
이번 평가는 전체 종합병원으로 확대 시행돼 상급종합병원 47개소와 종합병원 327개소를 포함한 총 374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지난 2023년 8월부터 12월까지 하루 이상 입원했던 성인 환자들 중 6만 4246명이 조사에 참여했다.
평가는 △간호사 △의사 △투약 및 치료과정 △병원환경 △환자권리보장 △전반적 평가 6개 항목이며, 계명대 동산병원은 의사영역 2위(92.5점, 1위 92.63점)를 제외한 나머지 영역 전부 1위를 기록했다.
류영욱 동산병원장은 “계명대 동산병원은 지난 3차 환자경험평가에서 전국 2위를 기록한 데 만족하지 않고, 환자를 최우선으로 의료 질 향상을 위해 꾸준히 노력한 결과 전국 1위라는 우수한 기록을 얻을 수 있었다. 앞으로도 스마트 병원 사업, 특성화센터 활성화 등 환자 중심의 의료 서비스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계명대 동산병원은 지난 2022년 발표한 ‘2021년(3차) 환자경험평가’에서는 2위를 기록했으며, 보건복지부가 발표하는 ‘2021년 의료질 평가’에서도 대구지역 대학병원 중 유일하게 5년 연속 1등급을 획득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