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현장 중심 복지·안전 행정 ‘강화’

경주시, 현장 중심 복지·안전 행정 ‘강화’

폭염·재난 대응, 복지 사각지대 발굴 ‘논의’
APEC 정상회의 대비 읍·면·동 특화사업 ‘추진’

기사승인 2025-07-02 11:18:49
주낙영 시장이 읍·면·동장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주요 현안에 대해 발언하고 있다. 경주시 제공

경북 경주시가 현장 중심 복지·안전 행정에 주력한다.

주낙영 시장은 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읍·면·동장 회의를 주재하고 여름철 재난 예방, 주민 복지 증진, APEC 정상회의 준비 등 주요 현안을 점검했다.

이번 회의는 폭염경보 발표에 따른 비상 1단계 대응체계 가동, 무더위쉼터 운영 강화, 농축수산 분야 폭염 피해 예방 등에 중점을 뒀다.

특히 고령자, 야외근로자, 독거노인 등 사회적 약자 보호 조치 강화가 강조됐다.

복지 사각지대 발굴 시스템을 활용한 위기가구 선제 발굴·민간 자원 연계 방안 등도 논의됐다.

읍·면·동 특화사업도 공유됐다.

감포읍은 헬스장 정비·APEC 클린데이, 안강읍은 물놀이 안전 점검·옥산서원 진입로 정원 조성을 추진중이다.

산내면은 고령인구 특성을 반영한 위기가구 발굴, 성건동은 독거노인 생일상·반찬 나눔 등 행복발전소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용강동은 산업로 일대 꽃길 조성·찾아가는 복지상담소, 동천동은 안심 귀가 거리 조성, 보덕동은 해바라기 소공원 조성에 나섰다.

주낙영 시장은 “폭염, 태풍 등에 대한 철저한 점검과 신속한 대응이 중요하다”면서 “복지 또한 현장에서 발굴하고 맞춤형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문했다.
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추천해요
    0
  • 슬퍼요
    슬퍼요
    0
  • 화나요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