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책 즐기는 댕댕이들 주목…서울시, 광견병 예방백신 지원

산책 즐기는 댕댕이들 주목…서울시, 광견병 예방백신 지원

기사승인 2024-10-16 10:00:40
광견병 예방접종 모습. 서울시

서울시가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가을철을 맞아 3개월령 이상 반려동물을 대상으로 광견병 예방접종을 지원한다. 

시는 광견병 백신 약 4만5000마리분을 무상 공급한다고 16일 밝혔다. 서울에 사는 반려동물은 거주지 인근 지정 동물병원을 방문해 접종료 1만원을 지불하고 광견병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일부 자치구의 경우 예방접종 기간이 다를 수 있어 구청 홈페이지에서 접종 기간 및 참여 동물병원을 확인해야 한다.

예방접종 지원은 등록된 동물만 받을 수 있다. 아직 동물등록을 하지 않았다면 먼저 동물등록을 하고 광견병 예방 접종 지원을 받아야 한다. 고양이는 동물등록 의무대상이 아니기에 등록하지 않았더라도 광견병 접종 지원이 가능하다.

광견병은 사람과 동물이 모두 감염될 수 있는 인수공통감염병이다. 치사율이 높은 질병이지만, 예방접종으로 감염을 예방할 수 있다. 현재까지 시에서는 반려동물에게서 광견병이 발생한 사례는 없다.

이수연 서울시 정원도시국장은 “반려동물과 시민의 안전을 위해 올해 광견병 예방접종을 아직 안한 가정에서는 이번 기간에 광견병 예방접종을 하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예솔 기자
ysolzz6@kukinews.com
이예솔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