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은 단순한 미적 가치를 넘어, 도시의 문화와 경제를 이끄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서울이 세계 디자인 중심지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력과 지원이 필요합니다.”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이상욱(국민의힘) 부위원장은 지난 17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서울디자인2024’ 개막 행사와 ‘2024 DDP디자인론칭페어’ 시상식에 참석해, 시의회가 디자인 산업 육성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적 역할을 적극적으로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신진 디자이너와 브랜드들이 세계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다양한 혁신적 디자인을 선보이는 자리다. 이상욱 부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각 분야별 상을 수상한 우수팀에게 축하의 말을 전하며 “서울의 우수한 디자인이 글로벌 무대로 나아가며, 서울이 디자인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이번 행사가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후 이상욱 부위원장은 오세훈 서울시장과 함께 주요 전시관을 둘러보며, 디자인 혁신과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과 작품들을 꼼꼼히 살펴봤다. 이 자리에서 두 사람은 서울의 디자인 정책과 도시계획의 균형 잡힌 발전에 대해 의견을 나누며, 디자인을 통한 도시 발전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방향성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이 부위원장은 “DDP를 중심으로 K-디자인이 보다 매력적인 내일을 맞이하기 위해서는 오늘 이 자리에 함께해주신 디자이너와 시민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이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