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연수는 ‘한-아세안 ICT 융합빌리지 구축 및 운영(이하 빌리지)‘사업의 일환으로,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지난 5년간 쌓아온 아세안 국가와 협력관계를 기반으로 추진됐다. 진흥원은 ICT 분야를 선도하는 국내 XR·메타버스, 디지털트윈 분야 기술력과 경험을 아세안 국가에 전파하고 비즈니스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한-아세안 ICT 융합빌리지 구축 및 운영‘ 사업은 가상융합기술을 통한 한-아세안 ICT 교류 확대 및 상호 동반성장을 목적으로 2020년부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부산광역시,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추진되고 있으며 국내 ICT 융합 기술에 기반을 둔 다양한 인프라를 구축하여 아세안 수요 기반 메타버스 콘텐츠 제작 및 아세안 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연수에는 기술융합 사례 강의, 시설 및 기업탐방, 프로젝트 현지 시찰, 한-아세안 ICT융합 포럼, 국내기업과의 비즈니스 교류회 등 연수생들이 국내 XR·메타버스, 디지털 트윈 기술에 관한 이해를 증진하고 구체적 협력을 도출하기 위한 프로그램들로 꾸며졌다.
특히 지난 10월 24일 서울(상암동) 한국가상증강현실콤플렉스(KoVAC)에서 국내 XR·메타버스 기업들과 아세안 연수생들이 참여하는 ‘한-아세안 비즈니스 상담회’를 개최하여 국내기업과 아세안 기관의 협력사업 추진을 위한 구체적 논의도 진행했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 김태열 원장은 “지난 5년간 코로나19 위기에도 우리 진흥원과 끊임없이 소통하며 디지털 전환과 ICT 분야 동반 성장을 위해 발걸음을 같이 맞춰준 아세안 유관기관 관계자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우리 진흥원은 앞으로도 한국과 아세안이 ICT 파트너로서 활발한 기술 교류와 함께 실질적인 협력 성과가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