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나노반도체·의료바이오 기업 지원 탄력 받는다

대전시, 나노반도체·의료바이오 기업 지원 탄력 받는다

중기부 지역특화프로젝트 공모 선정… 3년간 국비 238억 확보

기사승인 2024-11-04 11:29:32
대전시청사 전경.

대전시의 반도체, 바이오 기업 지원정책이 한층 탄력을 받게됐다.

대전시는 '대전 주축산업 자립화 및 혁신 고도화 지원' 사업이 중소벤처기업부 지역특화프로젝트 레전드 50+ 2.0 공모에 선정돼 국비 238억 원을 확보했다고 4일 밝혔다.

'대전 주축산업 자립화 및 혁신 고도화 지원' 사업은 나노 반도체 및 정밀의료바이오헬스 분야에서 성장 가능성이 높은 중소기업의 자립생태계 조성 및 앵커기업으로서의 성장을 돕는 것이 핵심이다.

공모 선정으로 대전시는 3년 동안 국비 총 238억 850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는데 이 가운데 R&D 예산을 제외한 내년도 사업비 72억 3000만 원을 우선 확보했다.

 앞서 대전시는 지난해 '대전 융복합 국방산업 핵심 부품기업 성장 지원' 사업이 선정되어 3년간 국비 375억 원을 확보한 바 있다.

시는 대전테크노파크와 함께 반도체 분야 소부장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통한 자립화 기반구축, 바이오 분야와 AI·디지털 기술을 융합한 신기술 역량강화를 추진하고 디지털 혁신고도화를 위한 수출 바우처, 사업화 자금, 연구개발(R&D)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선희 대전시 미래전략산업실장은 "이번 지역특화 프로젝트를 통해 반도체 소부장 기업의 자립화 기반 조성 지원으로 반도체산업 생태계를 견고히 하고 디지털바이오산업의 신시장을 선점하여 차세대 바이오 유망기업을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명정삼 기자
mjsbroad@kukinews.com
명정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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