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4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글로벌 ICT 표준 컨퍼런스(GISC) 2024’를 개최했다.
오는 6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행사는 ‘ICT 표준과 지식재산 : 포용적 혁신’을 주제로 개인의 디지털기술 접근 및 활용에 대한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주요 행사는 ICT 표준․특허 우수성과 발표회, 국가전략기술 표준세미나, ICT 표준특허 세미나, 디지털 포용성장 혁신 세미나, ICT 표준 인사이트 등이 진행된다.
국가전략기술 표준세미나에서는 인공지능(AI)․데이터, 디지털콘텐츠, 차세대통신, 차세대보안, 양자정보통신 등 디지털전환의 핵심기술에 대해 부문별 정부정책 및 국가 연구게발(R&D) 방향, 표준화 전략 등을 발표한다.
또 ICT 표준특허 세미나에서는 기업의 표준특허 활용전략, 이동통신 분야 표준특허 개발, 표준특허 라이선싱 및 손해배상 산정 사례 등 기업 체감사례의 표준특허 전략을 다룬다. 아울러 유럽 표준특허 규정안 진행 현황과 표준특허풀 최신동향 등 글로벌 주요 이슈도 다룰 예정이다.
강도현 과기정통부 제2차관은 “디지털 취약계층이 소외되지 않도록 표준 제정 때부터 디지털포용이 반영돼야 한다”며 “모든 사람이 디지털기술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포용적 혁신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완기 특허청장은 “디지털 대전환의 가속에 따라 초연결시대가 도래하고, ICT 표준과 표준특허의 영향력이 모든 산업에 급속 확산되고 있다”며 “과기정통부와 협력해 ICT 표준특허 경쟁력 확보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