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전문대·대구보건대·영남대·계명문화대 [대학소식]

영진전문대·대구보건대·영남대·계명문화대 [대학소식]

영진전문대 국방군사계열, ‘군 가산복무지원금 2년 지원 과정’ 12명 합격
대구보건대 방사선학과, ‘글로컬대학 선정 재학생 학술 논문대회’ 성료
영남대, 교환학생과 함께 하는 플로킹 데이 개최…70여명 참가
계명문화대, 교수지원 이어 학습지원 분야 우수 교수학습센터로도 선정

기사승인 2024-11-18 10:15:26
‘군가산복무지원금 대상자 선발시험’에 합격한 영진전문대 국방군사계열 학생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영진전문대 제공
영진전문대 국방군사계열, ‘군 가산복무지원금 2년 지원 과정’ 12명 합격

영진전문대학교 국방군사계열이 ‘군 가산복무지원금 지급대상 선발시험’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뒀다.  

최근 가진 군 가산복무지원금 지급대상 선발시험 결과 국방군사계열은 응급구조 의무부사관 군 장학생에 7명, 전투부사관 군 장학생에 5명 등 1학년생 총 12명이 최종 합격하는 성과를 냈다.

이로써 국방군사계열은 지원자 총 13명 중 단 한 명만 난시로 불합격한 것을 제외하면 모두 합격했다.

군 가산복무지원금 지급대상 선발은 군 장학금을 통한 군 복무 인재 양성 프로그램으로, 선발된 학생들은 학비 지원과 더불어 복무 기간 동안 다양한 혜택을 제공받는다. 

특히 지원금을 통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경제적 지원이 이뤄지고, 졸업 후에는 군 복무를 통해 경력을 쌓고 군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선발된 학생들은 복무 후 전문성을 갖춘 부사관으로 성장할 수 있어 안정적인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영진전문대는 육군본부와의 학군 협약에 따라 선정된 4개 대학 중 하나로, 2년 군장학생을 별도로 선발하고 있다. 

이번에 선발된 학생들은 2년간 전액 장학금을 지원받으며, 안정적인 학업 환경에서 군 복무와 관련된 전문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은 일반 학과 학생들도 지원할 수 있으나, 협약대학 학생들은 별도 경쟁 과정을 통해 선발돼 더욱 체계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전투부사관 군 장학생에 선발된 차민기 학생은 “선발 과정에서 어려운 순간이 많았지만, 동기들과 함께해 이겨낼 수 있었다. 이번 합격을 계기로 군인으로서 사명감을 갖고 더욱 노력하겠다”면서 “이번에 아쉽게 탈락한 친구도 내년에는 반드시 합격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전했다.

응급구조 의무부사관 군 장학생으로 선발된 이서영 학생은 “학교와 교수님들의 세심한 도움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앞으로 배운 것을 실천하며 더욱 열심히 공부하겠다”고 했다. 

김기병 국방군사계열부장(교수)은 “학생들이 열심히 노력한 결과 이렇게 좋은 성과를 거둬 무척 자랑스럽다. 앞으로도 학생들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진전문대 국방군사계열은 육해공군 본부와 협약을 체결해 항공정비부사관, 의무전투부사관, 국방정보통신부사관 등 각 군에서 활약할 최정예 부사관 양성에 매진하고 있으며, 최근 5년간 600여명의 육군·해군·공군, 해병대 부사관을 배출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대구보건대 방사선학과가 ‘대한방사선사협회 대구시회 장학장려 및 기념품 전달식’과 ‘2024년 글로컬대학 선정 재학생 학술 논문대회’를 진행하고 있다. 대구보건대 제공
대구보건대 방사선학과, ‘글로컬대학 선정 재학생 학술 논문대회’ 성료

대구보건대학교 방사선학과는 지난 13일 연마관 국제회의실에서 ‘대한방사선사협회 대구시회 장학장려 및 기념품 전달식’과 ‘2024년 글로컬대학 선정 재학생 학술 논문대회’를 개최했다.

학생들의 학업 성취를 격려하고 지역 의료계와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방사선학과 재학생과 교수진, 대한방사선사협회 대구시회 관계자 등 22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김청모 대한방사선사협회 대구시회장의 장학장려와 기념품 전달식에 이어 김명한 방사선학과 동문회장이 4명의 학생에게 1인당 50만원씩의 장학금을 전달하며 후배들의 학업 정진을 격려했다.

재학생 학술 논문 대회에서는 총 7편의 논문이 발표됐다. 

대표적인 발표 주제로는 △인공지능 기반 흉부 촬영 영상 분류 기법을 활용한 폐 질환 진단 알고리즘 개발 및 유용성 평가(하승범) △납과 무납 에이프론의 직접선과 산란선의 차폐율 비교(유상민) △두부 및 흉·복부 CT 검사에서 갑상샘 차폐체 유무에 따른 흡수선량 측정(김민정) 등이 다뤄졌다. 

우수 논문상에는 인공지능 기반 흉부 촬영 영상 분류 기법을 발표한 방사선학과 3학년 하승범(24)씨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하승범씨는 “의료 현장에서 환자를 더 정확하고 신속하게 검사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며 준비했다”며 “이번 경험을 토대로 임상에서 신뢰받는 방사선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대구보건대 방사선학과 전병규 학과장은 “이번 행사에서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연구 발표와 함께 대한방사선사협회와 동문회의 장학금 지원이 이뤄져 더욱 뜻깊은 자리가 됐다”며 “앞으로도 실무 중심 교육을 통해 보건의료 발전에 기여할 방사선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영남대가 교환학생과 함께 하는 플로킹 데이를 개최했다. 영남대 제공
영남대, 교환학생과 함께 하는 플로킹 데이 개최…70여명 참가

영남대학교 국제처가 지난 13일 교환학생과 함께하는 플로킹 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플로킹(Ploking)’은 스웨덴어로 줍기를 의미하는 Ploka-up과 걷기를 의미하는 영어 단어 Walking의 합성어로 일상 속 환경보호를 하는 ‘걸으면서 휴지 줍기’를 일컫는 신조어다.

이날 10시 30분부터 시작된 플로킹 행사에는 영남대 해외자매대학에서 온 교환학생들과 영남대 재학생 버디 등 70여명이 함께 해 약 1시간 동안 캠퍼스 구석구석을 청소했다.

멕시코 몬터레이공대에서 이번 학기 영남대 미래자동차공학과에 교환학생으로 온 데이비스 엘리아스씨는 “영남대 교환학생으로 와서 다양한 경험들을 많이 했는데 이번 행사는 더욱 특별하다. 내 손으로 내가 한 학기 동안 머물렀던 캠퍼스를 깨끗하게 만든다고 생각하니 뿌듯하고, 나아가 지구 환경 보호에 이바지한다고 생각하니 더욱 보람 있다. 오랫동안 기억에 많이 남을 것 같다”고 했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영남대 김재춘 국제교육부총장은 “학생들이 대학 생활을 통해 단순히 강의실에서 지식을 배우는 것 이상으로 더 많은 가르침을 얻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면서 “영남대에 재학 중인 내외국인 학생들이 한마음으로 사회공헌의 기쁨을 느끼기를 바란다”고 행사 취지를 설명했다.
 
한편, 영남대는 2024년 11월 현재 세계 62개국 536개 대학과 교류 중이며, 올해 210명의 외국인 학생이 교환학생으로 와 영남대에서 대학생활을 경험하고 있다.

경산=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계명문화대 또래 학생 학습지원단인 ‘러닝 서포터즈’. 계명문화대 제공
계명문화대, 교수지원 이어 학습지원 분야 우수 교수학습센터로도 선정

계명문화대학교가 최근 학생들의 학습지원 우수성을 인정받아 ‘우수 교수학습센터’에 선정됐다. 2020년 교수지원 분야 선정에 이어 두 번째 선정이다.

우수 교수학습센터 선정 사업은 한국전문대학교수학습발전협의회(KCTL)가 전문대학 교수학습 운영의 활성화와 질 향상을 위해 주관한다. 

KCTL은 1차 서류심사와 2차 대면심사를 거쳐 교수학습 운영 실적이 우수한 대학을 교수지원, 학습지원, 원격교육 등 3개 분야로 나눠 분야별 1개 대학을 우수 교수학습센터로 선정해 인정서 및 KCTL 명의의 현판을 수여한다.

계명문화대는 대학의 발전계획과 연계한 ‘KMCU CTL BEST 2.0’을 구축, 사회 변화에 따른 수요자 요구를 반영한 내실있는 교육 지원 체계를 마련해 학생들의 학습을 지원했다.

또 학습지원 프로그램의 고도화 방안으로 ‘BEST LEARNING 2.0’ 체계를 마련하고 학생들을 위한 체계적인 맞춤형 학습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또래 학생 학습지원단인 ‘러닝 서포터즈’를 운영, 대학의 학습문화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는 등 선도적 학습지원 역할을 수행했다는 점이 높은 점수를 얻었다. 

박승호 총장은 “2020년 교수지원 분야에 이어 이번에 학습지원 분야에서 우수 교수학습센터로 선정돼 전국 최고의 잘 가르치고 잘 배우는 대학임을 입증했다”며 “앞으로도 학생 스스로가 학업에 매진하고 학습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우수한 학습환경 조성은 물론이고 다양한 학습지원 프로그램을 개발 및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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